[상하이 도시 관광버스 투어-4] 독립운동과 혁명의 시발점

[2010-12-04, 00:12:55] 상하이저널
➀ 城市规划展示馆(人民大道)-➁ 南京路步行街(西侧)-➂ 世纪广场(九江路)-➃ 南京路步行街(东侧)-➄ 外滩外白渡桥(南苏州路-➅ 外滩海关大楼(中山东一路)-➆ 外滩浦江游船码头(中山东二路)-➇ 城隍庙豫园(人民路)-➈上海古城墙(淮海东路)-➉ 大韩民国临时政府旧址(马当路)-⑪ 一大会址新天地(太仓路)-⑫ 淮海中路商业街(嵩山路)-⑬ 上海博物馆(普安路)-⑭ 东方明珠观博电视塔(陆家嘴环路)-⑮ 金茂大厦(花园石桥路)

도시관광버스로 상하이 유명 관광지를 하루만에 다 돌아볼 수 있다. 도시관광버스는 푸둥과 푸시 2개 노선으로 나뉘어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30위엔으로 24시간 내 승하차 횟수에 제한이 없으며 승차권 1매당 신장 140cm이하의 어린이 1명을 동반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푸시구간이 9:00~19:00시, 푸둥구간이 9:00~17:30분 까지 운행한다.
승차권은 관광버스역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상하이 춘추항공 여행사 각 영업소 및 공식 사이트(www.china-sss.com/citysight/index.asp), 상하이관광자문센터 등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여행이 한창 무르익을 때쯤 한국인 여행객들은 노선표에서 조금 특별한 곳을 발견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관광버스의 10번째 정류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이기 때문이다. 상하이의 내로라하는 유적지들을 탐방하는 관광버스가 우리나라의 임시정부에도 정차한다는 사실이 한국인인 나로 하여금 자부심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또한, 이번 코스에서는 임시정부뿐만 아니라, 번화한 상하이 도심가를 돌며 중국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0.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大韩民国临时政府旧地)
관광버스 내부에 장착된 기계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음성서비스에서 소개하는 10번째 정착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였다. 중국의 관광버스 노선에 포함될 정도로 뜻 깊은 유적지이지만 겉모습은 초라하다. 임시정부의 내부를 보기 위해서는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매표소에 가서 표를 끊어야 한다.

3개의 층으로 구성된 청사 내부는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 듯 평범하기 그지 없었다. 회의실, 주방, 사무실, 거실, 화장실까지 볼 수 있는 본 건물을 지나면 독립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 또한, 내부로 들어갈 때는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내부 청결유지를 위해 비닐로 신발을 감싸야 하며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니 주의하길 바란다.

11. 일대회지(一大会址),신천지(新天地)
황피난루(黃陂南路)에 위치한 일대회지는 중국공산당을 탄생시긴 제 1차 공산당 대회가 개최된 곳이다. 한국인들에게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이듯이 일대회지 역시 외세의 눈길을 피해 전국대표대회를 열어 중국공산당의 탄생을 선언한 일대회지는 중국인들에게 큰 의미를 가진 곳일 것이다.

또한, 일대회지에서 멀지 않은 타이캉루(太仓路)에서 황피난루(黃陂南路)까지 뻗어 있는 신천지는 일대회지와는 또 다른 화려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주말을 즐기려 상하이 도심가로 나온 서양인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낮에 신천지를 찾아간다면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과 운이 좋다면 실외 공연 또한 볼 수 있을 것이고, 저녁에는 유럽식 분위기의 낭만적인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내부에 스타벅스가 위치해 있어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12. 화이하이중루 상업거리(淮海中路商业街)
상하이에서 마음껏 쇼핑을 할 수 있는 거리를 꼽자면 화이하이중루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각종 명품매장과 백화점으로 매일 북적거리는 이 곳은 특히나 각종 물건을 사려고 하는 외국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거리를 걷다보면 번화한 상가들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역동적인 중국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정류장에서 내려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일본 라면을 파는 곳, 던킨 도너츠 등이 있어 힘든 여행 일정에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
▷고등부 학생기자 조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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