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품안전으로 1만 명 사망..쓰레기기름 피해 심각

[2016-10-05, 12:09:47]

중국 사회과학원도시발전 및 환경연구소의 리춘화(李春华) 당서기는 지난달 30일 열린 2016년 중국도시발전고위포럼에서 “2015년 중국의 식품안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이 넘고 이로 인한 경제손실 규모는 50억 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

 

토지오염, 대기오염, 수질오염, 화학비료 사용, 항생제 남용 등을 비롯해 관리소홀 등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간이 생존에 의지하는 토양환경은 장기간 누적된 오염으로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중국은 최소 1300만~1600만 묘(亩)의 농경지가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80%의 농약이 직접 토지환경에 쓰여 매일 식용하는 야채류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화학사용량은 전세계의 35%를 차지한다. 이는 미국과 인도의 사용 총합으로 화학비료의 과도한 사용을 밝히는 부분이다. 중국은 농작지의 1묘(약 666.7㎡)당 화학비료 사용량이 21.9Kg으로 세계 평균치인 8Kg보다 높고, 미국의 2.6배, EU의 2.5배에 해당한다.

 

그는 저질기름(地沟油)이 암을 유발하며, 중국 식탁에 오르는 저질 기름이 매년 200만~300만 톤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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