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름 인기 여행지 '백두산'

[2017-07-21, 23:00:49]

 
백두산의 대표 코스, 북파 관광 코스
차량을 타고 천지까지 오를 수 있는 백두산 대표 코스다. 가장 먼저 개발되고 잘 알려진 코스로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장백폭포(비룡폭포), 천문봉, 온천지대 등이 북파 코스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길이 개발돼있어 편리하게 천문봉까지 올라가서 관광할 수 있다. 백두산 용암에서 끓어 나온 온천수가 흘러내려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신비로운 야생들꽃의 향연, 서파 관광 코스

야생들꽃을 구경하면서 계단으로 천지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다. 1442개의 계단을 오르면서 주변 곳곳에 피어있는 고산 지역 특유의 야생화는 물론 백두산의 신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파 코스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북한과의 경계를 나타내는 37호 경계비를 볼 수 있으며, 감동적인 천지의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더불어 용암 분출로 인해 생긴 금강대협곡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이 길을 따라 삼림욕을 즐기며 관광할 수 있다.

 

 

 


윤동주 시인의 모교, 용정중학교
연길에서 가까운 용정지역은 과거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이 활발히 펼쳐진 곳이다. 그 중에서도 용정중학교(구 대성중학교)는 민족 시인 윤동주 시인이 다녔던 학교로 유명하다. 현재는 용정제일중학교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실제로 학생들이 이 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신관과 구관으로 나뉘어져있는데, 구관 앞에는 그의 대표적인 시 <서시>가 새겨져있는 '윤동주 시비(詩碑)'가 세워져있다. 2층에는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 및 용정에 위치한 대한민국 학교 역사 등을 전시해 놓았다. 1층에는 기념품 상점이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학교 박물관 및 용정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쓰인다고 한다.

 

 

 

윤동주 시인의 생가가 있는, 명동촌
명동촌에서는 윤동주 시인이 유년시절을 보낸 생가와 독립지사들의 묘소를 볼 수 있다. 윤동주 생가는 1900년경 윤동주의 조부 윤하현이 지은 남향의 기와집으로 서쪽에 동향의 사랑채와 정주간이 있는 우리나라 전통 가옥이다. 이곳에서는 윤동주 시인이 공부하고 시를 쓰던 방이 당시 모습 그대로 전시되고 있다.
윤동주 시인은 1945년 해방을 불과 6개월 남기고, 28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민족 시인으로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의 명동촌에서 태어났다. 1943년 일본 교토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돼 생체실험으로 고통받다 1945년 3월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1948년에 주옥같은 시인의 유고 30편을 모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간행됐다.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애송시로 손꼽히고 있다.

 

 

<선구자>의 해란강

해란강은 두만강의 지류로 용정 지역 일대를 흐른다.'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가곡 <선구자>에 나오는 그 해란강이 바로 이 강이다.  해란강 주변의 들판은 우리 민족이 간도 지방에 처음 자리를 잡은 곳이기도 하다. 

 

 

 

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든, 일송정
연길에서 용정으로 가는 길에 보면 길 오른 쪽의 산 위에 자그마한 정자가 하나 눈에 띄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일송정'이다. 산 정상에 우뚝 선 한그루 소나무로 그 모양이 정차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던 곳으로 독립의식을 고취시키는 상징이었다.

 

 

 

 

<알아두면 유용한 여행사 정보>


세진관광
백두산, 도문, 용정

2박3일 3880위안
7월 30일, 8월 6일, 19일 출발

연길대우호텔

연길 왕복 항공

www.sejintour365.com
•5109-5383

 

소망여행사
백두산 천지
2박3일 3350위안(2명부터 출발)
7월 28일, 8월 4일 출발
•3126-0900
www.somangtour.net

 

상하이한선
백두산 천지
1박2일 2080위안
노옵션 노쇼핑 노팁
상하이 푸동공항-백두산 공항

 

백두산, 연길
2박3일 1850위안
연길 도심지 민박
•5471-0521
www.sh-drivingtour.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