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 4가지

[2021-01-07, 16:07:35] 상하이저널

누구나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지금, 직장인과 학생 모두 다양한 재주가 필수인 시대다. 내 앞의 조그만 화면과 키보드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손에 쥘 수 있다. 인터넷의 수많은 자료와 강의를 아주 무료로,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는 쉬워졌고, 이점을 빠르게 이용해 이득을 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온라인 강의로 소프트웨어 하나의 다루는 법을 배워두거나 관심 있는 강좌를 이수해 두면 분명 유용할 것이다. 

누구나 유튜브에서 간단한 강의를 찾아 들을 수 있지만, 전문성과 신뢰성이 확실하고 완성도 높은 강좌나 강의를 듣고 싶다면 누구나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정식 강좌를 수료할 수 있다. 학생들은 방학 동안 학교 밖에서 더 깊고 다양한 배움을 얻어 볼 수 있고, 성인들도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새로운 취미를 얻고 싶은 경우에도 인터넷 강의를 쓸 수 있다.

특히 학생일 경우 학업에 치중된 플랫폼에서 유익하고 신뢰성 높은 강좌를 수료하는 것은 입시 때 본인이 자발적으로 학교 수업 외 과정을 공부하는 열정적인 학생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유용함을 인증받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 4가지를 알아보자. 

edX 
하버드•MIT 수업을 집에서

 


edX는 하버드와 MIT가 창설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전세계 명문대학이 제공하는 각종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언어나 경제는 물론이고 의료나 컴퓨터 과학 같은 전문성 높은 주제의 강의도 찾아 볼 수 있는 방대한 플랫폼이다. 

edX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좌주제는 비즈니스 경영, 컴퓨터 과학, 통계학, 인문학, 언어 관련이다.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강좌가 의외로 매우 많은 것이 장점이다. 하버드, MIT, 스탠퍼드 등 유명한 대학에서 제작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강좌라고 다 어려운 것도 아니다. 취미로 배울 수 있는 정도의 투자만이 필요한 강좌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4만 2000명이 이미 수강한 하버드의 글로벌 차이나 역사 강좌는 15주 과정이지만 매주 1-3시간 정도의 노력만 하면 된다. 

역사, 미술, 음악,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학, 작문, 심지어 코미디 강좌도 접할 수 있다. 토플과 아이엘츠 같은 공인인증 시험 준비 강의도 제공된다. 원하는 강좌를 찾는 것도 매우 쉽다. 난이도와 강좌를 제공하는 학교, 주제, 언어를 설정해 간편하게 강좌 검색옵션을 수정할 수 있다. 

미국 대학뿐만 아니라 와세다대, 홍콩과기대, 도쿄대, 칭화대, 북경대등 전 세계에서 강좌가 제공된다. 특정 언어로 진행되는 강좌도 다로 검색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웹사이트인 만큼 영어 강좌가 제일 많다. 한국어 강좌는 현재 3편뿐이다. 강좌를 클릭하면 강좌 설명과 함께 수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 선생님과 제작자 정보, 난이도 등이 함께 뜬다. 
•edx.org

Coursera
스탠퍼드 컴퓨터과학 교수들이 개설

 


Coursera는 스탠퍼드의 컴퓨터 과학 교수들이 개설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edX와 마찬가지로 방대한 학업 관련 강좌를 찾을 수 있다. 4-6주 안에 마칠 수 있는 과정부터 1년 가까이 걸리는 과정까지 수료 기간이 다양하다. 가장 인기 있는 강좌 중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강좌, 커리어 계발용 영어 강좌, 영어 커뮤니케이션 강좌, 데이터 과학 강좌, 웰빙의 과학 등이 있다. Coursera도 특정 대학에서 제공하는 강좌가 대부분이다. 

Coursera와 edX는 고등학생이 들을만한 강의를 많이 접할 수 있다. 학교에서 흥미를 느꼈던 주제를 더 전문적으로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coursera.org

Udemy
잡다한 생활상식

 



Udemy는 학업보다는 실용적이거나 취미적인 부분에 집중한 플랫폼이다. 미술, 악기, 컴퓨터 프로그래밍, 요리, 운동, 인테리어등 생활 속 유용한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다. 공부하는 학생들을 겨냥한 Coursera나 edX 다른 점은 모든 강좌가 유료라는 것이다. 또 하나 다른 점은 대학이 아닌 개인이 제공하는 강좌라는 것이다. 잘 가르치는 강사를 스스로 골라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강좌의 별점과 수강자 수를 확인할 수 있으니 스스로 신뢰할 수 있다 여겨지는 강좌를 고르면 된다.
 
Udemy의 특별한 점은 학업보단 삶에 치중된 강좌 분위기다. 경제 카테고리를 보면 개인 경제관리, 주식, 가계부, 세금 관련 강의가 많다.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는 요리, 메이크업, 게임, 인테리어관련 강의가, 건강 카테고리에는 요가, 다이어트, 정신건강, 호신술 강의도 접할 수 있다. 

Udemy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또 다른 주제는 디자인이다. 미술 강좌들이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있는 강좌 중 하나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디자인 소프트웨어 강좌도 있고, 3D 모델링, 웹디자인, 기본 드로잉 강좌도 이용자가 많다. 

다른 플랫폼에 비하면 비중이 작지만, 학업 관련 강좌도 꽤 제공되고 있다. 컴퓨터 코딩이 빠지지 않고 인기 강좌에 올라있고, 수학, 과학, 언어 등 다양한 강의를 찾을 수 있다. 
•udemy.com

Skillshare
예술에 대한 모든 것 

 



Skillshare는 앞서 거론된 플랫폼들에 비하면 확실히 가장 미술 쪽에 치중되어 있다. Udemy 처럼 개인이 만든 강좌를 구매하는 형식이다. 각종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 촬영•영상 편집, 사진, 악기, 작곡, 피아노, 기타, 3D 모델링,3D 애니메이션, 2D 애니메이션, 로고 디자인, 캘리그라피, 수채화, 디지털아트, 아크릴 그림, 집필 등 창작에 관련된 거라면 없는 게 없다. 
•skillshare.com

학생기자 김지영(SA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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