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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통합 교육, 영역별 구체적 지도방안-영어 말하기 교육은 이렇게

[2009-01-23, 23:00:09] 상하이저널
영어는 한가지 영역에 치우쳐서 가르치면 안된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지도하여야 한다. 통합적으로 지도하되 각 영역별, 구체적인 지도 방안을 알고 있으면 더욱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가 영어공부를 할 때 친구 그리고 교사가 되어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생활 속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통합교육과정 속 말하기 교육에 관한 방법을 소개한다.

영어말하기 교육은 이렇게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활용한다
그림을 보며 “what is he doing/’, “what do you see?”, “What color is it?” “how many apples are there”처럼 간단한 문장을 대화로 시작해 보자. 그리고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아이에게 질문에 영어로 답을 해 보도록 한다.
-have, want, need를 생활화한다.
have, want, need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라고 해도 지난친 말이 아니다. 이 세가지 단어만 제대로 활용해도 기본 회화가 가능하다. 기본 문장을 굵은 글씨로 쓰거나 컴퓨터로 쳐서 눈에 띄게 집안 곳곳에 붙여놓고 생활하도록 하자.

영어 읽기 교육은 이렇게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동화책을 선별한다.
먼저 아이가 좋아 할 만한 쉬운 동화책을 선별한다, 저학년 아이에게는 쉬운 그림 동화책이 좋고 고학년 중 읽기가 서툰 아이라면 전래 동화가 좋다, 전래동화는 아이가 이미 한국어로 읽은 경험이 있어서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쉬울뿐만 아이나 같은 문장이 반복되기 때문에 표현을 저절로 외울수 있다.

-책을 소리내어 읽어보게 한다.
동화책을 많이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잘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대부분 소리내어 읽는 습관을 들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책을 소리내어 읽음으로써 영어의 발음과 표현을 둘다 익힐수 있다. 이때 문장의 뜻을 한국어로 가르쳐 주는 것은 좋지만 중학교에서 영어 문장 번역하듯이 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것보다는 영어와 한국어의 문장 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정도로 충분하다. 문법적 특질을 따져 가며 번역하는 것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처음에는 큰 소리로 읽으면서 영어의 리듬을 터득하는 것이 더 즐겁고 효과적이다.

-활동을 통해 내용에 대한 이해력을 높인다.
동화책을 읽고 난후 억지로 단어를 외우게 하거나 시험을 보는 것보다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문장이나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중요한 단어나 문장을 가리고 무어시 들어가야 하는지 추측해 보게 한다든지, 중요문장을 뽑아 빙고놀이를 하거나 문장의 순서를 마구 흩으려놓은 후 순서대로 문장을 나열하는 활동을 해본다. 어느정도 책의 내용에 익숙해지면 책에 나와있는 단어를 넣어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해본다, 처음에는 아이에게 단어를 5개정도 불러주고 책에서 그 단어가 들어가 있는 문장을 찾아 공채게 그대로 옮겨 적도록 한다. 그다음 단계에서는 아이에게 책에 있는 문장을 응용하여 다른 문장을 만들어 보게 한다.

-저학년 아이에게는 파닉스(phonics)보다는 통문자 학습법을 활용한다.
파닉스 학습이란 하나하나의 알파벳 글자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를 알고 그 소리를 조합해서 단어읽는 법을 익히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글자와 소리의 규칙을 배우는 것으로 초보단계에서 부분적으로 효과가 있다. 아이가 글자와 소리의 체계를 금방 인식하지 못한다면 통문자 학습법이 효과적이다. 파닉스가 글자 하나하나 분석해서 그것을 조합하여 단어를 만들어 낸다면 통문자 학습법은 먼저 개별 단어들을 눈에 익히고 소리를 내보다가 이 단어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결국 글자 하나하나의 소리를 인식하게 하는 방법이다.
단어 카드를 만들어 아이에게 눈으로 보고 읽게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단어의 의미를 아이에게 인식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BAG이라는 단어와 가방이라는 의미를 연결할 수 있게 되면 bag을 볼 때 가방의 이미지를 떠올림과 동시에 bag이라는 단어를 이미지로 외운다. 즉 글자를 읽는 것이라기 보다 이미지로 외우게 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인지할 수 있는 단어가 늘어나게 되면 어느 순간 그 글자들의 공통점을 인식하게 되고 결국 새로운 단어를 읽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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