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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거리에서 가을을 느껴보자

[2011-09-09, 23:19:11] 상하이저널
가을하면 노오란 단풍이 거리를 물들이는 광경이 먼저 떠오른다. 일교차가 크지 않은 상하이는 그동안 가을이 되어도 노란 은행잎이나 빠알간 단풍잎을 보기가 어려워 교민들은 가을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올해는 사정이 다를 듯하다. 처서가 지나자마자 상하이에서는 보기 힘든 쌀쌀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고 아침저녁 일교차까지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게다가 상하이 여유(旅游)국에서 ‘사계절 상하이’ 발표회를 통해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거리 5 곳을 추천 발표했다. 헝산루(衡山路), 리양루(溧阳路), 사오싱루(绍兴路), 쥐루루(巨鹿路), 신화루(新华路) 등이 이번에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된 곳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철에 들어섬에 따라 헝산루(衡山路)의 ‘플라타나스’는 파란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해가면서 햇빛 아래에서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고 리양루(溧阳路)의 단풍나무 잎은 가을의 빛을 내고 있으며 이리(伊犁路), 다구루(大沽路)의 백 년 은행나무는 초가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 시에는 수십 년 심지어는 수 백 년 묵은 고목나무가 적지 않지만 가을 풍경과 함께 역사적 건축물, 오래된 거리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는 거리는 많지 않다.



헝산루 가을 최고의 거리로 꼽혀
헝산루가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거리에서 첫 번째로 꼽혔다. 도로 옆 빼곡이 깔린 ‘플라타나스’가 햇빛을 가려주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가을에는 서늘한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도로 양 옆으로 들어선 다양한 분위기의 건축물들, 각종 서양식 술집과 이색 상가들이 옹기종기 들어앉아 색다른 정취를 풍긴다.

 
 
이리루, 다구루 은행나무 아름다워
리양루의 가을 풍경 역시 헝산루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가을에 들어서면 도로 옆에는 등황색의 ‘플라타나스’ 사이에 섞인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가 돋보이고 있고 지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역사 건축물들도 우뚝 서있다. 중국 현대의 가장 유명한 문학가 루쉰(鲁迅), 궈머뤄(郭沫若), 취치우바이(瞿秋白) 등이 이곳에서 잠깐 머물렀다고 한다.

멀리 시외로 가지 않아도 상하이 거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가을을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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