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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공부, 얼마만큼 해봤니?

[2013-08-03, 20:10:43]
 
’니하오’밖에 모르는 중국어초급자부터 현지에서 강산이 변할 만큼 살았다는 사람까지, 중국어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수 많은 중국어 공부법 중 누군 가에겐 익숙할 수도, 누군 가에겐 새로울 수도 있는 다양한 중국어 공부법을 알아보자.
 

1. ‘니하오마?’ 중국어 옹알이 단계 

 ▶301구로 끝내는 중국어 회화

중국어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쓰이는 301개의 문장들을 회화책으로 엮었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교재 중에서는 ‘고전’으로 통할만큼 유명한 책이다. 중국어 한 자 모르고 중학교 3학년 때 중국을 넘어온 한 유학생도 이 책의 모든 대화를 외우는 것부터 중국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301구로 끝내는 중국어회화’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북경어언대학출판사에서 ‘汉语会话301句’로 출판했다. 1번 문장 你好로 시작해 301번 祝你一路平安으로 끝날 때까지 각 상황의 회화 내용 학습과 동시에 핵심문법들도 순서대로 배치돼 체계적으로 배워나갈 수 있다. 중국어 문장의 기본적인 뼈대만 잘 외워둔 후 문법과 단어들의 살만 붙여나가면 된다. 무엇이든 기초가 중요한 법.

 
 
 
 
 
 ▶중국 초등학교 교과서

중국로컬아이들이 초등학교(小学)에서 배우는 교과서를 직접 구입해 병음과 발음부터 공부해나간다. 초등학교 교과서는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푸저우루(福州路)의 서점거리나 상하이수청(上海书城)에서 ‘학교교과서’코너는 찾으면 된다.

▶’동화책’ 읽기연습과 발음교정에 좋아

중국어의 권설음 발음과 4성의 성조는 중국어입문자에게 가장 큰 난관이다. 핀인(拼音)과 성조가 함께 있는 동화책을 소리 내서 읽어보자. 이 때 자신의 발음을 녹음기에 녹음해 들어보면서 자신의 발음을 교정해 나갈 수 있다.

2. 중국신문으로 실력 업그레이드
 
어느 정도 중국어가 눈에 들어온다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국 신문읽기’를 추천한다. 많은 학습자들이 신문에서 오는 난이도에 대한 부담으로 중도포기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기사와 방법만 찾는다면 어휘, 작문, 시사까지 일석삼조의 이상의 효과가 있다.

▶나에게 맞는 기사 선택.

정치, 경제면의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땐 굉장한 난이도에 좌절하기 쉽다. 하지만 사회와 문화면은 일반회화 교재 수준의 기사도 많다. 자신의 관심과 흥미 있는 기사들을 뽑아서 시작하자.

▶어휘, 사자성어 습득에 효과 만점

신문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들을 일컫는 어휘들을 접하기가 쉽다. 가령 ‘광우병’의 경우 狂을 쓸 것 같지만 疯자를 써서 疯牛病이라 쓰는 것처럼 한문 독음을 중국어로 바꾼 것이 아닌 제대로 된 중국식 표현법을 배운다.
중국어의 특징 중 하나는 사자성어를 자주 사용한다는 점이다. 신문과 뉴스에서는 사자성어가 자주 등장한다. 중국어 중급자는 사자성어를 습득함으로써 실력을 고급으로 올릴 수 있다. 사자성어 공부를 시작하기가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자성어에서부터 출발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부지기수’라는 말이 중국어에서는  ‘不计其数(bújìqíshù)’로 쓰이듯이 말이다.

▶한국 신문사들의 중국어판 이용하기

몇몇의 한국 신문사에서는 한국어 기사를 중국어로 내고 있다. 예를 들어 조선닷컴(chn.chosun.com)과 KBS가 그러하다. 중국어 원문기사를 먼저 번역을 해본 후 한국어 기사로 확인해보자. 중국어 작문을 연습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꼼꼼히, 그리고 꾸준히

무엇이든 그렇지만 신문도 3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기사 내용을 단락별로, 전체 내용별로 한 문장 안에 요약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어려운 단어는 병음과 성조를 함께 표시해 정리를 해두고 전체 기사를 여러 번 소리 내어 읽어보아야 한다.

3. 매체를 이용한 중국어 공부법

▶교과서식 고루한 표현은 가라. 생동감 넘치는 표현법

한국에서 방영되는 예능프로그램을 중국어 자막으로 시청해보자. 요우쿠(youku.com), 투도우(tudou.com), 소후닷컴(tv.sohu.com)등과 같은 사이트에서는 실시간으로 한국 인기 프로그램들이 업데이트 된다. 음성은 한국어로, 자막은 중국으로 지원된다. 교과서식 대화틀을 벗어나 좀 더 생생한 중국어 표현법과 회화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영상보다는 자막에 집중하는 것이 관건.

▶ 팅리(听力)와 중국시사를 함께

 앞서 말했던 ‘신문읽기’의 공부법에서 정확한 중국어 발음을 들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한 문장씩 듣고 따라 읽기를 원한다면 ‘CCTV 1+1신문코너’를 이용해보자. 중국의 사회문제를 다루는 cctv news의 한 프로그램이다. 본 코너의 편리한 점은 영상과 함께 뉴스내용의 전 스크립트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요일별로 선정된 주제를 클릭하면 스크립트가 나타난다. 동영상과 함께 들리는 중국어를 스크립트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듣기, 읽기, 독해까지 가능하다.
*홈페이지: cctv.cntv.cn/lm/xinwenyijiayi/index.shtml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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