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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동산시장 거래 올들어 최고

[2014-11-07, 14:15:22]
중국 30개 주요도시 중 27개 도시(90%)의 부동산 거래량이 전월대비 늘어나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부동산 거래량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중국망(中国网)은 6일 보도했다.
 
중국의 한 부동산연구원이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조사한 30개 주요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거래면적은 1837만 평방미터로 전달대비 24.3% 증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3월 이후 부동산 거래량의 연간 하락폭이 차츰 축소되고 있으며, 10월 시장 거래량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1선 도시 부동산시장 활기찾아

10월 1,2,3선 도시 중 30개 주요도시의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곡선이 차츰 고개를 들고 있다. 1선 도시 거래량의 연간 상승폭은 9월의 -41.3%에서 -10.9%로, 2선 도시는 -9.2%에서 1.2%로, 3선 도시는 -12.2%에서 2.0%로 각각 상승했다.
 
4대 도시(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의 신규 분양주택 거래면적은 328만 평방미터로 전월대비 40.3% 증가, 전년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월별 증가율로 살펴보면, 1선 도시의 10월 거래량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최근 2년 동안 거래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1선 도시는 12개월 연속 연간 상승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10월에는 9월대비 하락폭이 현저히 축소되었다. 10월 일부 2선 도시의 부동산 시장과 개선형 구매자가 크게 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4개월 연속 전달대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연구원은 “10월 시장 거래량이 9월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첫째, 구매제한 정책이 완화되면서 주택구매 진입 문턱이 꾸준히 낮아졌으며, 둘째, 중앙은행의 부동산 살리기 정책을 내놓으면서 대출비용이 낮아졌고, 셋째, 부동산기업이 꾸준히 박리다매 정책을 취하면서 재고물량을 줄이고 있으며, 넷째, 주택 구매자들이 관망세에서 서서히 벗어나 시장에 개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시장 거래 중 개선형 주택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크게 작용했고, 특히 1선 도시에서 이 같은 점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4분기 부동산시장 낙관전망

또한 10월 시장 형세를 살펴보면, 중앙은행의 ‘시장 살리기’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부동산시장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부동산기업들의 10월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4/4분기를 낙관하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주택 구매자들 또한 4/4분기 부동산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보여, 4/4분기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는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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