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텐센트 중국 BAT 스마트 자동차 대전 '준비 완료'

[2015-03-24, 10:26:43] 상하이저널
텐센트, 대만 팍스콘과 23일 스마트 자동차 협력안 체결, 스마트 자동차 시장 진출 본격화
BAT 스마트 자동차 대전 개막, 러스왕도 베이징자동차와 4월초 스마트 자동차 출시 예고

 

중국 3대 IT 기업인 텐센트도 대만 팍스콘과 손을 잡고 스마트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중국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3대 IT 기업간 스마트 자동차 대전의 서막이 올랐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과 궈타이밍(郭台銘) 팍스콘(富士康) 회장이 23일 중국 정저우(鄭州)에서 만나 '커넥티드카(통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자동차) 전략적 협력안'을 체결하고 스마트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24일 전했다. 

팍스콘은 지난해 6월 이미 1만5000달러를 투자해 저가 전기차(친환경)자동차 생산 계획을 공개, 자동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번 텐센트와의 협력으로 전기차에 스마트 기능을 더해 스마트 자동차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포부다. 애플의 하청업체로도 유명한 팍스콘은 스마트폰 다음 타깃으로 스마트 자동차를 택했다. 

텐센트 역시 스마트 자동차 시장에 계속 군침을 흘려왔다. 지난해 5월 스마트 자동차 하드웨어 설비인 루바오박스(路寶盒子)를 출시하며 시장 접근도를 높이기도 했다.

텐센트와 팍스콘이 손을 잡으면서 중국 스마트자동차 시장의 BAT 대전도 본격화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리옌훙(李彥宏) 바이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막을 내린 양회(兩會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해 올해 안에 자체개발 무인자동차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리 CEO에 따르면 바이두는 이미 스마트자동차 소프트웨어 연구를 한창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협력업체도 물색 중이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7월 상하이자동차와 협력해 스마트자동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상하이자동차는 하드웨어를, 알리바바는 스마트 시스템 즉,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양사 협력의 결과물은 내년이나 내후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BAT 3사 외에 중국 대표 동영상서비스업체인 러스왕(樂視網)도 스마트 자동차 출시 임박을 선언하며 시장 장악에 야심을 드러냈다. 

러스왕의 협력파트너는 베이징자동차로 양사는 23일 홍콩에서 스마트자동차 개발관련 협약을 공식적으로 체결, 올 4월 상하이(上海) 모터쇼에서 첫 합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러스왕과 베이징자동차는 실리콘밸리 전기자동차 전문 엔지니어링업체 아티바(Atieva)에 공동 투자, 기술력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기사 저작권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중국, 对美 직접투자 연평균 41% 증가 hot 2015.03.24
    중국 기업들의 대미(对美) 직접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24일 보도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의 대미 직접투자 규모는 80억..
  • 상하이 자동차번호판 13만명 입찰 hot 2015.03.24
    상하이 자동차번호판 경매가 지난 21일 진행된 가운데, 7406개의 번호판를 놓고 13만명의 입찰자들이 몰려들었다.이날 평균 낙찰가는 7만4600위안, 낙찰율은...
  • 어설픈 금은방 강도, 칼로 찍긴 찍었는데... hot 2015.03.24
    금은방에서 어설픈 강도짓을 벌인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저장온라인(浙江在线)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한 젊은 남성이 가슴에 손을 올린채 우물쭈물하며 금..
  • HSBC 3월 중국제조업PMI 예비치 11개월来 최.. hot 2015.03.24
    중국의 3월 제조업 PMI 지수가 기준점 아래로 떨어져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HSBC는 3월 HSBC중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예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4.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7.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8.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9.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10.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3.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4.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7.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8.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
  9.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10.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4.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