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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o.1 가발기업 하이모

[2015-11-29, 07:51:31] 상하이저널

[기업탐방]

탄탄한 기술력으로 中 탈모인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No.1 가발 기업으로 자리잡은 ‘하이모’가 상하이에 진출한 지 8년째다. 지난 2005년 하이모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08년 7월 우중루에 현재의 하이모 우중루지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이모 우중루지점은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뿐 아니라 현지 고객에게도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모 우중루지점을 찾는 고객 중 현지 고객은 40% 가량 차지하며, 그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백중만 하이모 우중루점장  

 

탈모 고민 가까운 우중루점에서 해결
올해 6월에 부임한 하이모 우중루점 백중만 점장은 “매년 탈모 인구가 10~20%씩 늘고 있고, 머릿숱으로 고민하는 교민들이 많다. 그러나 상하이에 오래 거주한 교민들도 한인타운에서 도보로 20여분 거리인 하이모 우중루점을 잘 알지 못해 안타까움이 든다”고 밝혔다.


탈모로 고민하는 교민이라면 상하이에서도 한국 대표 가발기업 하이모의 제품을 만나보자. 하이모는 보통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발을 제작하도록 두상 입체영상을 통한 맞춤가발과 당일 착용할 수 있는 패션 가발이 준비되어 있다. 맞춤가발은 주문일로부터 약 20~25일 정도 제작 기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하이모 공장이 중국에 위치하는 이유로 한국 매장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조금 더 빠른 시기인 보름 안에 제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국내보다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패션가발, 여성전용샵 등 여성층 공략
또한 백 점장은 교민들이 가발을 중장년남성 전유물로 여긴다는 것이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고 지적한다. 한국은 여성전용샵이 있을 정도로 여성 가발분야가 활성화돼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그간 여성고객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전한다.


하이모는 최근 여성층 공략을 강화하며 주요 고객이 ‘중장년 남성’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가발이 단순히 탈모인들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여성가발 브랜드인 ‘하이모 레이디’와 두피 헤어 케어 제품 등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우중루점에는 여성고객을 위해 스타일리스트 2명이 상주하고 있다. 전문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중국 2곳, 미얀마 등 해외 생산기지 설립
하이모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19일 미얀마에 3번째 공장을 준공했다. 중국 2곳을 포함 총 3곳에 해외 생산기지를 둔 하이모는 가발 기술력 강화와 생산역량 증대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에는 일찍이 93년 웨이하이(威海), 98년 칭다오(青岛)에 공장을 설립했다. 또 생산라인과 직접 연계할 수 있도록 R&D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연구 기술 회의를 통해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 및 개발방향 등을 각 공장들과 서로 공유해 고객 제일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술력으로 높은 내구성, 다양한 연출 가능
하이모 중국 R&D 센터에서는 가발 제작에 필요한 원사, 전 제품 항균 처리, 자연스러운 모근 기술부터 가발 제작 과정의 체계적인 진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인모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형상기억모발 넥사트모를 꼽을 수 있다. 넥사트모는 높은 내구성, 가벼운 무게감, 낮은 수분 함유율 등으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연출은 물론 가발의 수명까지 연장시켜 준다. 또한 365일 어떤 날씨에도 스타일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샴푸 후 빗질만으로도 처음 연출한 볼륨감과 스타일을 복원시킬 수 있어 관리가 편하며, 150도의 고온을 견딜 정도로 열 내구성이 뛰어나 드라이어, 아이론 등 헤어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해도 머릿결이 녹거나 손상되지 않는다.

 

3D기법으로 입체두상 측정, 착용감 극대화
이 외에도 서울대 산학 협동벤처와 함께 개발한 입체두상측정기인 ‘3D 스캐너 시스템’을 빼놓을 수 없다. ‘3D 스캐너 시스템’은 개인별 두피와 탈모 진행 상태를 3D 기법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컴퓨터에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몰딩으로 이어져 가발 착용감을 극대화한다. 가발을 제작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측정하던 방식에 비해 혁신적인 시스템을 처음 선보인 하이모는 ‘3D 스캐너 시스템’을 ‘가발 선진국’으로 불리는 일본의 대표 가발업체에도 수출하고 있어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기술력과 품질로 중국시장 공략
이처럼 하이모의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에도 불구하고 탈모로 고민하는 교민들도 여전히 가발이 번거롭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탈모인들에게 백 점장은 “탈모시장은 이식수술, 두피관리 맛사지, 가발 등 3분야로 나뉜다. 이중 이식수술과 두피관리 맛사지는 시간과 비용의 단점이 있는 반면. 가발은 최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제품 기술력이 좋아져 실제 사용하는 분들은 그다지 번거롭게 생각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국 가발기업의 대명사 ‘하이모’ 이름을 내걸고, 중국시장을 공략 중인 백중만 우중루점장은 “중국 가발시장이 예상만큼 빨리 성장하지 못했다”라며 “앞으로 중국시장을 넓힐 계획이며, 모바일 웨이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교민들 뿐 아니라 현지 고객들에게 하이모의 품질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고수미 기자

 

하이모 우중루점
闵行区吴中路1068号7楼H室
800-620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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