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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서칼럼] 2016년 중국경제, 어떻게 볼까?

[2016-01-08, 16:07:47] 상하이저널

중국경제 ‘破7进6’을 두려워 마라
미국 GDP의 63%, 일본 GDP의 3배 되는 나라가 6% 성장한 적이 없다. 2016년 중국경제, ‘7上8下’에서  ‘6上7下’다. 6.5를 마지노선으로 6.9까지 예상된다. 성장률 중심축의 1%P대의 하락 위기가 큰 충격이라고 보는 것은 넌센스다. 한국 5%대에서 2%대로 낮아지고 일본 0~1%대인데도 멀쩡한데 6%가 위기라면 전세계가 망해야 위기 나온다.

 

중국의 금융위기, 넌센스다
중국 대츨의 70%이상이 국유대기업 대출이고 은행도 모두 국유다. 부실대출 는다고 금융위기 오지 않는다. 중국은 은행부실의 최종해결사는 중앙은행, 정부다. FRB와 같다. 그리고 중국의 IMF-SDR에 편입되었다. 중국 일본 유럽과 같이 QE를 할 수 있다. 돈 더 찍으면 간단히 해결된다.


미국을 제외한나라의 금융위기는 은행부실로 달러의 유출이 만든 위기다. 중국은 3.5조달러의 외환이 있고 이것이 0이되야 금융위기다. 3.5조$ 가진 나라가 외환위기가 난다면, 이런 상황이면 중국이 아니라 전세계가 금융위기다.

 

중국정부, 2016년 경제공작회의서 ‘부동산’에 손댔다
부동산재고 소진의 명분이지만 부동산에 손대면 GDP는 무조건 올라간다. 이는 철강 화학 시멘트의 과잉재고 해소하고 가전 자동차 패션 음식료 소비를 자동으로 늘린다. 국유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오는 성장률둔화를 좌시 않는다는 것이다.


중국의 도시화율이 55%선이라는 것은 주택의 시장화, 화폐화가 아직 절반에 그치고 있다는 말이다. 중국 농촌의 토지는 매매가 불가능해 시장화가 되지 않았다는 의미이고 중국은 수출이 아니라 주택건설을 통한 내수진작으로도 충분히 경제성장을 할 수 있다.


7억 농촌인구의 도시화 과정에서 1인당 주택면적을 도시민과 같은 규모로 가정하고 가격은 도시의 절반수준으로 본다고 해도 중국의 농촌지역의 부는 중국의 GDP규모보다 큰 65조위안이 늘어난다. 매년 도시화율이 1%씩 진행된다면 신규투자수요가 6.6조위안이고 이는 연간 10조위안 수준인 중국의 수출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이다. 중국이 수출에 목숨 걸지 않는 이유다.

 

주목할 것은 New-Economy다
중국경제, 전통산업과 서비스와 첨단의 신경제산업의 양극화가 더 진행된다. 전통산업은 4%성장도 어렵고 신경제산업은 10-30%성장이다. 전통산업에 중점두면 중국은 망한다이고 신경제에 중점두면 고성장이다.
절대규모가 있기 때문에 GDP수준은 전통산업이 결정짓지만 방향은 신경제다. 정부가 키우는 신경제를 안보고 정부가 손 볼려는 전통산업을 보고서 중국경제 문제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한국이 주로 수출하는 전통산업이 고전하기 때문에 한국은 전통산업 시각에서 중국을 보기 때문에 중국경제가 어려워 보이는 것이다.


중국증시, 지수보다 업종이다
중국증시, 변동성이 커진다. 시장개방과 정부의 자본시장 몸집 불리기 때문이다. ‘빠른 황소’로 크게 혼난 중국정부 “느린 황소”로 갈아 탔다. 빠른 지수 상승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증시를 국유개혁과 신성장산업의 자금공급원으로 육성하고 싶은 것이지 핫머니의 머니게임장으로 만드는 것 원하지 않는다.


중국증시 지수는 우상향은 분명하지만, 변동성은 더 커진다.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2015년이었다면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2016년이다. 될 업종과 죽여야 할 업종의 성과가 갈라진다. 국유개혁에서 살아남는 기업, 신성장 첨단산업주 만 갈 가능성 높다.13.5계획의 신성장산업에 주목하고 리커창의 ‘双创’산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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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업계에서 25년 일했다. 대우증권 상무, 한화증권 전무이사를 지냈다. 북경의칭화대 경제관리학원(석사), 상하이의 푸단대 관리학원(석사•박사)에서 공부했다. 한화상해투자자문, 상해 총영사관 경제금융연구센터 초빙연구위원, 차이나데스크 자문위원을 지냈다. 금융기관, 정부, 기업체, 대학CEO, MBA, EMBA과정에 중국경제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네이버금융란에 중국경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면 누적 조회수가 450만 명 이상인 중국경제금융분야 인기 칼럼리스트다. <5년후 중국:2012>,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2010>, <중국 금융산업지도:2011>, <중국은 미국을 어떻게 이기는가:2011> 등의 저역서가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bsj7000
bsj7000@hanmail.net    [전병서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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