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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국인에 10년짜리 비자 허용..관광·에너지 교류 확대

[2016-04-15, 10:21:19] 상하이저널

턴불 호주 총리 방중, 남중국해 문제 언급 안해

 

호주가 중국인들에게 10년짜리 비자를 발급해주고 인터넷을 통한 신청도 허용키로 했다.

15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맬컴 턴불 호주 총리가 전날 이틀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리커창 총리와 회담했다.

 

양국은 회담에서 관광, 과학, 산업단지. 광업 분야를 포함해 5개항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턴불 총리는 이번 방중에서 중국인들에게 처음으로 10년짜리 비자를 허용키로 했다. 중국은 호주의 최대 관광시장으로 지난해 100만명 이상이 호주를 방문했다.

 

리 총리는 양국이 인프라, 제조설비, 신에너지. 국경을 넘는 전자상거래, 교육, 법집행과 국방을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으며 상호보완성이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글로벌 경제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양국 협력은 지역과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발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턴불 총리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9월 집권 이후 처음으로 특히 대규모 경협 사절단이 동행해 양국간의 전방위적인 경협 가능성이 기대된다. 현재 중국 12개 도시에서는 지난 11일부터 호주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이 행사에는 1천개 이상의 호주 기업 대표들이 참가하고 있다.

 

턴불 총리는 중국이 가장 중요한 교역국이며 호주는 중국 발전을 지원할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의 중국방문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후 4개월만에 이뤄졌다. FTA에 따라 호주 수출품의 86% 이상이 관세가 면제되며 2019년에는 이 비율이 94%로 늘어난다.

 

턴불 총리는 첫날 방문지인 상하이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배치가 "역효과를 낼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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