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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의 향기 솔솔... 천산식물원 '난'전시회

[2016-04-25, 10:49:35] 상하이저널

 

봄을 맞아 천산식물원(辰山植物园)에서 난 전시회가 한창이다. 지난주 금요일에 시작된 전시회에는 이미 2만3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몰이 중이다.


난 전시회는 총 4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러다이화궈관(热带花果馆)에는 '난화위안(兰花园)이, 사성식물관(沙生植物馆)에 난명품관(兰花精品展)이, 희귀식물관(珍奇植物馆)에는 '난삼림(兰森林)'이, 녹색극장의 신규 전시관에는 '난 예술 생활관(兰艺生活馆)'이 조성됐다.

이 가운데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닿는 곳은 '난화위안'과 '난삼림'이다. 전문가보다는 난이 좋아서, 난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싶어서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보니 난의 아름다운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이 두군데가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난화위안'은 태국의 전문팀이 정성스럽게 조성한 전시장이다. 따라서 동남아풍이 물씬 풍긴다. 오색빛깔 아름다운 꽃으로 만들어진 코끼리와 공작새, 폭포수 앞에는 난으로 둘러싸인 등불이 물위에 둥둥 떠있다.
'난삼림'은 마치 야생난초의 세상에 들어선듯한 느낌이 풍긴다. 큰 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난, 열대식물에 매달려 자라는 난, 졸졸흐르는 물소리와 열대삼림의 신비를 담고 있다.

난 전시회와 동시에 다양한 행사들도 열린다. 4월 22일~5월 8일의 주말과 휴일에는 '들장미소녀 캔디와 그녀의 동물친구들'이 관광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 부모와 함께 하는 '곤충RUN(亲子昆虫跑) 오락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곤충RUN'은 부모가 함께 2㎞ 거리를 걸어 40~60분 내에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오락이다.

이밖에 5월 1일과 2일에는 꽃으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의 패션쇼와 꽃차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입장료: 일반티켓 60위안, 60~70세 노인 50위안/ 70세이상 노인 30위안/ 6~18세 미성년자 30위안/ 6세미만 또는 130cm미만 어린이 무료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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