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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특례 ‘어떻게 달라졌나’

[2016-05-14, 05:12:33]

7월 1일 본격적인 특례 입시 시작을 앞두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여기에 일부 대학은 예고도 없이 전형이나 모집단위를 변경했다. 가뜩이나 변수가 많은 해외에서의 자녀교육에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입시전형으로 학부모들은 혼선을 빚고 있다. 주요 대학이 발표한 2017학년도 특례 전형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모집단위 △모집전형 △지원자격, 증빙서류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건대·이대 모집요강·인원 ‘미지수’
지난 3일 교육부는 ‘프라임사업 선정 대학’을 발표했다. 총 21개 대학 중 특례 지원자의 눈길을 끄는 대학들로는 건국대, 숙명여대, 한양대(ERICA)와 이화여대, 성신여대, 경북대 등이 있다. 이들 대학들은 7월 특례 모집을 앞두고 학과통폐합을 비롯한 모집단위 조정에 부랴부랴 나서는 모습이다. 9일 상해한국학교에서 설명회를 가진 건국대 입학사정관은 “아직 모집단위와 모집인원이 확정되지 않았다. 지원 전에 반드시 홈페이지의 모집요강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도 6월 공지를 예고한 상황. 게다가 프라임사업 열외 대학들도 교육부의 이 같은 지침에 발맞춰 학사개편에 나서고 있어 문과생들은 지원을 목전에 두고 희망학과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집전형 대세는 ‘서류’
한양대와 한국외대는 올해부터 12년 특례에서 지필고사를 폐지하고 서류 100%, 면접 100%로 각각 선발한다.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은 지난달 24일 설명회에서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상위권 대학=서류’라는 공식은 보다 공고해졌다. 대학들이 서류 전형을 선호하는 것은 학생의 특정 능력보다는 학업성취도를 비롯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선호하는 흐름 때문이다. 지난해 서강대가 3년 특례에서 지필고사를 폐지하고 서류 100%로 전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여기에 중앙대도 올해 지필고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영어시험을 폐지하고 서류 비중을 60%로 늘렸다. 뿐만 아니라 2018학년도부터는 논술시험과 수학시험도 전면 폐지, 서류 100% 선발을 예고했다. 한양대 또한 2018학년도부터는 3년 특례에서 지필고사 비중을 60%으로 줄이고 서류평가(40%)를 도입한다. 한편, 숙명여대는 지필고사를 고수하되 2018년도 3년 특례 전형부터는 외국어에세이를 폐지한다.

 

 

그 밖의 변경사항들
지원자격과 증빙서류도 달라졌다. 한양대는 3년 특례의 경우 공인어학 성적이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제한을 없앴다. 대신 기준 어학 성적 이상을 취득자에게는 지필․면접고사 성적의 3%에 해당하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국외대는 올해부터 2년, 3년, 9년 특례를 3년 특례로 통일했다. ‘외국에서 고교 과정 1년 포함하여 3년 이상의 중․고교 과정을 이수한 자’이면서 ‘재학 기간 중 부모 모두 함께 연속 2년 이상 외국 거주’여야 지원 가능하다. 숙대의 경우 국내 고교에서 2학년 1학기 과정 중 해외고로 전편입학한 경우 ‘3월 31일 이전에 전학한 경우’만 인정한다고 밝혔다. 고려대의 경우 3년 특례는 올해부터 추천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또 활동증빙서류는 15매에서 10매로 줄였다.

  

3년 특례 지원자격 ‘표준화’ 예고
올해 기준 중2 이하 학생과 보호자(학부모)에 대한 3년 특례 지원자격이 모든 대학에서 표준화된다. 학생은 반드시 고교 1년을 포함하여 중․고교 3년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체류기간은 이수 기간의 3/4 이상이어야 한다. 보호자 또한 학생 이수 기간의 2/3 이상 체류해야 한다.

 

김혜련 기자

 

프라임사업이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으로 쉽게 말해 취업난이 극심한 인문계 정원을 줄여 산업 수요가 높은 공학계열 정원을 늘리는 사업이다. 총 21개의 선정 대학들은 올해부터 3년간 최소 60억원에서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 받으며, 인문사회․자연․예체능계 정원을 4429명 줄여 공학계열 정원으로 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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