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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춘절 손님맞이 알짜배기 식당

[2017-01-21, 05:11:25]

타이완식 해산물 훠궈 鱼乐水产


겨울엔 역시 훠궈다. 중국 대표 소셜커머스 따종뎬핑(大众点评)에 따르면 상하이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식 메뉴가 훠궈다. 실제로 상하이에는 쓰촨식 훠궈, 1인용 훠궈, 유기농 식재로만 쓰는 훠궈, 해산물 전문 훠궈 등 그 맛과 스타일도 다양한 훠궈 전문점들이 즐비해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많은 훠궈 전문점 중에 소개할 곳은 대만식 훠궈 전문점 ‘위러수산(鱼乐水产, happy fish market)’이다. 들어서는 순간 수산시장을 방불케 하는 인테리어와 활기찬 특유의 분위기가 들뜨게 한다. 수십여 종의 재료들을 직접 보고 원하는 식재료 앞의 코인을 집어 주문하는 방식이므로 중국어로 가득한 메뉴판 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필요가 없고,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경험이 된다.


저민 생선, 새우, 전복, 완자 등 신선한 해산물과 고기, 버섯, 야채류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자극적인 마라(麻辣) 국물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이곳의 쑤안탕(酸汤), 생선탕(鱼塘)은 좋은 대안이다. 상하이의 세 개 지점 중 가장 가까운 곳은 중산공원 롱즈멍점이다.

 

롱즈멍점
•长宁区长宁路1018号龙之梦购物中心8楼
•1522-113-5269
•오전 11시~오후 9시

 

 

 

무제한 주문형 일식 뷔페 柚子


‘날 것’을 먹기를 극도로 꺼리던 중국인들이 달라졌다. 특히나 글로벌 기업과 외국인이 많은 도시 상하이에서는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일식집이 늘어나고 있다. 인기가 느는 만큼 퀄리티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일식 뷔페 유즈(柚子, YUZU)는 교민들보다 한국에서 상하이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이 알고 있는 곳이다. 특히 46층에 위치한 푸동점은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식사와 관광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주문형 뷔페로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을 선택하면 바로 조리해서 가져다 주며, 요리 외에도 맥주와 사케 등 일부 주류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1인당 350위안으로 가격 부담은 있는 편이지만 특별한 날 멋진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싶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야경을 포기한다면 한인타운과 가까운 홍차오루점에서 한층 저렴한 260위안에 동일한 맛과 서비스를 누릴 수도 있다.

 

푸동점
•浦东新区陆家嘴环路1000号恒生大楼46楼
•021)6841-5177,6890-5179
•오전 9시~오후 10시
•350元/1人

 

홍차오루점
•长宁区仙霞路8号仲盛金融中心1M
•021)6295-7957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오후 5시 30분~자정
•260元/1人 

 

 

 

 

 

스카이포춘 호텔에서 딤섬을 嘉福楼
관광 목적으로 온 손님이 아니라면 와이탄이나 시내까지 나가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여기에 ‘중국까지 왔으니 중국 음식을 맛 봐야 할 텐데’라는 생각에 식당 선택은 더욱 고민스럽다.


이럴 때 가까운 곳에서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곳이 스카이포춘 호텔 2층에 위치한 자푸러우(嘉福楼)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깔끔한 맛도 장점이지만 샤오롱바오를 필두로 다양한 딤섬 종류는 물론 홍샤오로우, 닭발, 롱샤 등 대표적인 중국 요리들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闵行区虹许路358号天禧嘉福璞缇客酒店2楼(近吴中路)
•021)3405-9898, 8588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오후 5시 30분~9시 30분

 

 

 

 

 

 

 

칵테일 잔에 담긴 야경 Glam
와이탄(外滩)의 웬만한 건물 어디에 들어서도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바(bar)다.  그 중에서도 바 루즈(Bar Rouge), POP, 뉴 하이츠 등은 중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소. 여기, 조금 덜 알려진 보물 같은 바가 있다. 와이탄5호에 위치한 바 글램(Glam)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특히 향신료로 맛을 낸 이곳의 특제 팝콘은 예상치 못한 맛에 당황스러움을 주는 것도 잠시,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다.

 

•黄浦区广东路20号(外滩5号)7层
•021)6329-3751
•오후 5시~익일 2시

 

 

 

 

 

Tip
택시 잡기 어렵기로 악명 높은 상하이, 관광객이 몰리고 추운 춘절 연휴에는 그야말로 택시 전쟁이 펼쳐진다. 차량 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을 이용하면 택시(出租车)와 카풀(快车)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차량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좐처(专车)의 공항 픽업 기능(接送机)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손님을 마중 나가거나 배웅할 수 있다. 물론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는 팁(消费)을 추가하는 센스를 발휘해야 한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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