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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中 87년 발행 인민폐 일부 유통 중단

[2018-03-27, 11:23:02]

중국은 지금… 2018년 3월 27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87년 발행 인민폐 일부 유통 중단
5월 1일부터 중국 인민은행이 1987년 4차로 발행한 인민폐 100위안, 50위안, 10위안, 5위안, 2위안, 1위안, 2지아오(角) 지폐 및 1지아오 동전의 시중 유통이 중단됩니다. 시중 유통이 중단되는 4차 화폐는 중국은행 및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한 5차 화폐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한편 4차 인민폐 중 5지아오와 1지아오 지폐는 계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2. 아픈 노모 위해 20년간 여장한 아들
아픈 노모를 위해 20년 넘게 여성복을 입는 아들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꾸이린(桂林)에 거주하는 아들 주(朱) 씨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여자 옷을 입고, 노모의 침대 곁에 앉아 피리를 붑니다. 노모는 왼쪽 다리를 다쳐 8년째 침대에서만 누워 생활하며, 치매까지 앓고 있습니다. 노모는 어느 날부터 백혈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여동생을 찾기 시작했고, 아들은 고민 끝에 직접 여동생의 옷을 입기 시작했던 겁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좋아하시니 남들 시선은 상관없다"며 "앞으로도 계속 여자 옷을 입고 어머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습니다. 

 

3. 중국 부모들 "IQ보다 EQ" 고액 과외 성행
최근 중국에서는 IQ(지능지수)보다 EQ(감성지수)를 중시하는 학부모가 늘면서 학습은 물론 CEO학원, 골프학원 등 다양한 고액 학원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예절반, 리더십반,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훈련 등의 과외를 받습니다. 과외비는 1년에 8000달러(870만원)로 비싸지만, 자식을 가장 좋은 출발점에 세우기 위해 아낌없이 돈을 투자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부모 78.2%는 “아이들의 미래 인생에서 EQ가 IQ보다 중요하다”면서 “가급적 조기에 아이의 EQ를 개발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중국 대도시 인구통제 효과 가시화
중국 대도시의 인구통제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에 따르는 서비스 비용 상승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전망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지난 30년간 수억 명의 농촌 근로자가 도시로 이주해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일궜지만, 1선 도시가 인구통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농촌 이주민의 유입이 서서히 줄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베이징의 상주인구 수는 전년 대비 2만2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후싱더우(胡星斗) 베이징 경제학 교수는 “외지 근로자가 도시를 이탈하면 택배, 보모 등 서비스 비용은 영구히 오를 것이다”면서 “여기에 인구 노령화까지 겹치면서 노동력 공급은 줄고, 물가는 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5. 10대 제자와의 키스동영상 유출된 교사 파면
최근 산시성 뤄난현(洛南县)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17살 여고생과 키스하는 동영상을 실수로 SNS에 올렸다가 교사직을 박탈 당했습니다. 교사는 지난 11일 오후 과외를 마친 후 여학생의 허리를 끌어안고 얼굴을 맞댄 후 키스를 나누었습니다. 여학생은 반항하지 않은 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두 사람의 농밀한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이날 밤 교사는 이 동영상을 자신의 QQ 비밀공간에 저장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모든 친구와 공유’ 버튼을 눌러 버렸고, 문제의 동영상은 순식간에 SNS을 통해 전파되었습니다. 결국 당적 박탈, 교사 자격 박탈에 과외비 2000위안까지 돌려주라는 처분을 받았습니다. 

 

6. ‘메이퇀다처’ 상하이 진출 3일만에 시장 30% 점령
택시앱 서비스 ‘메이퇀다처(美团打车)’가 상하이에 상륙한 지 3일만에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점령하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서비스를 시행한 지 이틀 만에 주문량이 25만 건을 돌파, 3일 만에 3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메이퇀다처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상하이의 택시앱 서비스를 점령했던 ‘디디다처(滴滴打车)’가 막강한 경쟁자를 만난 셈입니다. 메이퇀다처는  기세를 몰아 조만간 베이징을 비롯한 기타 지역에도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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