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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중국, 집값 잡자 뛰는 임대료

[2018-08-20, 11:49:12]

중국은 지금…2018년 8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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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지리, 말레이시아 프로톤과 합작사 설립
중국 지리(吉利) 자동차가 말레이시아의 국민 자동차 프로톤(Proton)과 합작 회사를 설립해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18일 제일재경은 지리가 프로톤 모회사 DRB그룹과 각각 50% 지분 비율로 합자 회사를 세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프로톤 자동차를 설립한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는 지난 18일 저장 지리그룹에서 진행된 양사합작사 전략 협의 체결식에 참여했습니다. 지리와 프로톤의 합작 회사가 설립되면 중국 현지 전기차 개발 및 생산, 판매망 구축 등 협력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단 구체적인 금액과 공장 선적 등은 현재 양사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중국, 집값 잡자 뛰는 임대료
중국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통제 정책이 이어지자, 부동산 임대료는 오히려 폭등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상하이, 베이징, 광정, 선전, 텐진 등 10대 도시 임대료가 전월 대비 일제히 상승했고, 특히 1선 도시의 임대료는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의 7월 임대료는 전년동기 대비 3.1% 상승했고, 일부 지역은 상승폭이 30%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임대료 상승의 표면적 원인은 중개업소의 물량 독점, 임대료 담합 인상 등을 꼽습니다. 하지만 임대료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은 '공급 감소', ‘임대주택의 즉각적 효력 미비'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재 베이징의 임대 수요는 800만 명이나 임대 가능한 물량은 350만 채에 불과하고, 중국 전역의 임대 수요는 1억6800만 명에 달해 수요와 공급 문제가 급선무라는 지적입니다.


3. 둘째 안낳으면 ‘과세’… 中 언론 ‘황당한 발상’
최근 중국의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출산률을 높이기 위한 ‘처벌형 과세’ 정책 제안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글은 중국 난징대학의 류즈뱌오(刘志彪) 교수 등이 작성해 지난 16일 관영매체 신화일보(新华日报)에 게재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에 출산기금 제도를 제정해 두 자녀 정책 지원금을 국고가 아닌 국민 세금 자생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40세 이하의 모든 국민에게 급여의 일정 비율을 출산 기금으로 납부하게 한 뒤 두 번째 자녀를 낳은 후 지원금 형식으로 돌려받게 하자는 것입니다. 둘째를 낳지 않은 국민의 경우 이미 납부한 출산기금은 퇴직 후에나 수령하게 됩니다. 이 글이 발표되자 중국 여론은 둘째를 낳지 않는 국민에게 주어지는 ‘처벌성 과세’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4. 中 정부기관 '민소매, 미니스커트 금지'
최근 중국 산시성 정부기관이 미니스커트 착용자에 대해 출입금지 시키는 일이 발생해 화제입니다. 17일 펑파이뉴스에 따르면, 한 여성이 무릎 위까지 오는 치마를 입고 산시성위원회에 일을 보러 갔다가 경비에게 제지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시성위원회 관계자는 "공무원들에게는 출근 시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으나 방문자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일부 지방정부는 공무원들의 출근복장에 대해 민소매 금지, 핫팬츠 금지, 슬리퍼 금지, 해괴한 복장 금지 등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지난시(济南市)에서는 "출근 시 남성은 런닝, 반바지, 슬리퍼를 착용해서는 안되고 여성은 민소매, 핫팬츠 또는 미니스커트, 슬리퍼를 착용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5. 상하이-쑤저우 잇는 지하철 S1 연내 착공
쑤저우에서 상하이로 통하는 S1지하철이 연내 착공될 예정입니다. S1 전 노선의 길이는 41.45km로 전부 지하로 연결, 총 29개 전철역이 설치됩니다. 이 노선은 쑤저우지하철에 속하지만 동쪽으로는 상하이 지하철 11호선과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쑤저우 지하철 3호선과 연결되어 쿤산(昆山), 쳰진루(前进路), 루자(陆家), 화차오(花桥) 지역을 잇게 됩니다. 이미 개통된 상하이 11호선은 '디즈니노선'으로도 불리며 상하이 푸동, 쉬후이, 창닝, 푸퉈, 자딩과 쑤저우 쿤산을 잇는 노선입니다. 중국 최초 도시와 도시간을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인 11호선에 이어 S1이 개통되면 상하이 및 주변 도시 간 동성화(同城化, 도시통합)에도 의미있는 한획을 긋게 됩니다.


6. 上海 푸동공항 하루 평균 11만 2000명
올여름 상하이의 출입국 승객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 7월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 승객 수가 3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푸동 국제공항 출입국 승객은 1일 평균 11만2000명, 1일 사상 최고치인 13만2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신민망은 18일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불법 출입국 승객도 늘고 있는 양상입니다. 상하이 공항 변경 검문소는 7월 한 달간 10여 건의 불법 출입국 사건을 적발하고, 불법 출입국자 20여 명을 처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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