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AI 시장 등장…터치 하나로 결제 완료

[2018-11-22, 10:00:45]

생활 속 곳곳에 AI(인공지능)기술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의 채소시장이 ‘스마트’하게 변하고 있다. 22일 동방망(东方网)은 최근 상하이 시장(채소) 시장의 가장 큰 변화 두 가지를 소개했다.

 

지난 11월 1일 상하이에 처음으로 인공지능 채소 시장이 등장했다. 창닝구(长宁区) 푸롱지앙루(芙蓉江路)에 위치한 이 메이텐인공지능시장(美天人工智能菜场)에는 최첨단 AI 기술이 모두 모였다.

 

마트형 시장인 이 곳은 일반 전통시장과 달리 깔끔한 판매대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채소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채소들 모두 총밍도(崇明岛)산으로 당일 새벽에 직접 공수해온 만큼 가격과 신선함이 남다르다. 육류, 해산물, 가공식품은 물론 일부 수입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인공지능 시장 내에 설치된 스마트 결제 시스템>

 

최초의 인공지능 시장답게 결제도 스마트하다. 계산대에 마련된 지문인식 결제기와 상품 자동 인식 결제기를 이용하면 된다. 즈푸바오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자신의 맥박을 스캔하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는 24시간으로 운영시간을 늘려 언제든 원할 때마다 장보기를 가능케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변화는 ‘스마트 미니시장’의 등장이다. 일종의 온라인 장보기와 무인사물함이 결합된 방식으로 관련 앱을 통해서 단지 내 시장에서 장을 보면 무인 냉장 사물함에 물건이 배달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온라인 장보기의 경우 주문하고 고객이 물건을 기다리는 방식이었다면 스마트 미니시장은 물건이 사람을 기다린다. 주민들은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하고 물건 수령도 자유롭다.

 

 

10월 말을 기준으로 상하이에는 이미 이 스마트 미니시장이 575개가 설치되어 있어 2018년 상하이시가 제시한 500개 설치 목표를 초과 달성한 상태다. 스마트 미니시장과 ‘한 몸’인 단지 내 시장은 이미 2117개로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초코러버’를 위한 상하이 핫초코 맛집 hot 2019.01.18
    ‘초코러버’를 위한 상하이 핫초코 맛집 1. 100년 전통 프랑스 과자점 ‘안젤리나(ANGELINA)’ 핫초코 하면 이 곳을 빼 놓을 수 없다. 1903년에 프랑..
  • SHAMP 12월 추천도서 hot 2018.11.24
    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해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 [아줌마이야기] 나는 중산층인가? hot 2018.11.24
    어느 날 저녁 느긋하게 차 한잔을 앞에 두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옆에 있던 남편이 문득 나에게 묻는다. 중산층의 기준이 뭐라 생각 하냐고. 그러고 보니..
  • [책 읽는 상하이 10] 아프가니스탄의 질곡의 역사 hot 2018.11.24
    , 할레드 호세이니 | 현대문학 | 2010 / 2007 아프가니스탄의 질곡 어린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장편 소설, 할레..
  • [이색 유망 新직업] 드론 전문가 & 사물인터넷 전.. 2018.11.22
    4차 산업혁명, 어떤 직업이 생겨났을까?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는 4차 산업혁명과 마주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기술(AI), 사물 인터넷(IoT)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3.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4. 상하이 봄 ‘뷰' 맛집 10곳
  5.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6.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7.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8.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9.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10. ‘22대 총선’ 상하이가 주목하는 후..

경제

  1.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2.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3.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4.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5.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
  6.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
  7. 에어비앤비, 中 청명절 연휴 해외여행..
  8. 팀 쿡 “아이 러브 차이나!” 중국시..
  9. [차이나랩] 디디, 연간 실적 처음으..
  10. [차이나랩] 농푸산천 중샨샨 회장,..

사회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3.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4. 中 청명절 여행 열기 ‘활활’… 해외..
  5. 上海 기차+지하철 ‘이중’ 보안 검색..
  6.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7.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
  8. 상하이총영사관 3월 30일(토) 민원..
  9. 上海 길가에서 ‘검은 구슬’ 보이면..
  10. 손준호, 구금 10개월 만에 석방…..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책읽는 상하이 233] 연결된 고통
  3.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4.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5. [책읽는 상하이 234] 물고기는 존..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