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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Sky 캐슬’에 공감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다!"

[2019-01-15, 16:48:13]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이 중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 이 드라마는 8.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의 콘텐츠플랫폼 바이자하오(百家号)에는 관련 글이 수십만 건이 올라왔고, 중국 언론 매체도 이 드라마의 이상 열풍을 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 드라마는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다룬 드라마로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다”고 전했다.

 

한국의 교육 현실을 반영한 드라마지만, 더 높은 곳으로 아이를 끌어 올리기 위한 부모의 욕망은 중국도 다르지 않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중국에서는 5살 아이의 이력서가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모은 바 있다. 중국 최고 명문대 중 하나인 푸단대학을 졸업한 부모는 아이를 국제학교 입학 시키기 위해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매주 3편의 영어 일기를 쓰고, 이미 20여 편의 사유서(思维书)를 작성했다. 3살에 수영, 4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바둑은 이미 11급을 땄다. 유치원 소반(小班)에서 중반(中班)으로 오르면서 한해 독서량을 100권에서 500권으로 늘렸다는 소개가 줄줄이 적혀있다.

 

Sky 캐슬 극중에는 피라미드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 재력은 물론 물력, 인력 등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부모의 모습이 나온다. 5살 아이의 이력서 이면에 감춰진 중국의 교육현실과 겹쳐지는 부분이다.

 

한 누리꾼 “중국인 부모의 교육방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된 점은 가장 놓은 것을 자녀에게 주고 싶어한다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 안에는 부모가 이루지 못한 꿈도 들어 있으며, 그 꿈을 자녀에게 강요하면 아이들은 거대한 스트레스에 짓눌릴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반항 심리가 생겨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다.

 

또한 한국 사회에서는 많은 부모가 자기 관리 기술에 약하다고 비평했다. 즉 자녀 교육 문제에서 자아반성, 자아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부모가 지극히 적으며, 이로 인해 극중 몇몇 부모들은 선량한 것처럼 보이나 위선의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점점 아이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드라마는 매우 대담하고 경탄을 자아낸다고 전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한국 중상류 계층 여성의 욕설이 늘수록 Sky캐슬의 시청률도 신기록 갱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드라마는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TVN의 ‘도깨비’와 ‘응답하라 1988’의 시청률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사회현상을 잘 녹여낸 드라마가 대중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는 한국의 학력숭배, 학연•지연 등의 사회현상을 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이중에는 학업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청소년과 사회적 지위를 잃은 중•장년 층이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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