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이탈리아서 中 음식 송화단이 불법이라고? 알고보니…

[2019-04-18, 18:12:32]

최근 이탈리아 경찰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한 상점에서 판매하는 송화단(松花蛋) 일명 피단(皮蛋)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중국인을 구류했다고 18일 해외망(海外网)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관련 부처는 “이 알들은 출처가 불분명하고 상표도 부착되어 있지 않아 이탈리아를 포함 다른 유럽에서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중국 국내에 알려지자 여러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사람이 먹기에 부적합한 식품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며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모르냐”며 오히려 서양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반박했다.


송화단은 중국 저장성 송화(松花)지역의 음식으로 오리알을 알칼리 응고시킨 식품으로 계란이나 메추리 알을 사용해서도 제조되기도 한다. 죽을 만들거나 차가운 간장소스와 함께 냉채 요리로도 먹는 국민 음식이다.


그러나 서양 언론에서 송화단은 “역겨운 음식”으로 소개된 바 있다. 2011년 6월 미국 CNN에서 송화단을 “세계에서 가장 역겨운 음식”으로 소개한 적도 있을 정도로 송화단은 맛있는 요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 사건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탈리아 측은 기준에 부적합하고 출처가 불분명 하다는 것을 이번 처벌의 이유로 들었다. 사실 EU 국가들은 식품법에 굉장히 엄격하다. 특히 알류에 대한 관리가 매우 엄격해 모든 알 제품에는 생산 농장, 생산번호와 양식방식까지 상세히 기재해야 판매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수개월 동안 발효시켜야 하는 송화단은 생산일자 기재 자체가 불가능한 만큼 이탈리아 입장에서는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전에는 중국인이 중국인이 이탈리아에서 채소를 심었다가 기소된 적이 있었다. 유럽국가에서는 외래 종자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엄격하게 관리되기 때문에 현지법 기준으로 불법으로 분류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국경절 연휴, 中 ‘유커’ 14만 명..
  2. [아줌마이야기] 예민해서 참 괴롭다
  3. 장쑤 우시 고가도로 붕괴…3명 사망∙..
  4. 中 내수 소비 진작 나선다
  5. 즈푸바오, 연 수익률 3.68% ‘위..
  6. 新 주택 대출금리, 베이징↑ 상하이↓
  7. 상하이 공항, 입국 수속 25분 빨라..
  8. [10.9] NBA, 말 한마디에 최..
  9. 中 노년층 '와이마이' 10배 급증
  10. 중국인이 뽑은 ‘여행하기 가장 안전한..

경제

  1. 국경절 연휴, 中 ‘유커’ 14만 명..
  2. 中 내수 소비 진작 나선다
  3. 즈푸바오, 연 수익률 3.68% ‘위..
  4. 新 주택 대출금리, 베이징↑ 상하이↓
  5. 中 노년층 '와이마이' 10배 급증
  6. NBA, 말 한마디에 최대 해외시장..
  7. 국경절 전국 관광수입, 장쑤성 1위
  8. 국경절 연휴, 누워서 9000억원 벌..
  9.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 中 28위,..
  10. 중국 2050년 3명 중 1명 노인

사회

  1. 장쑤 우시 고가도로 붕괴…3명 사망∙..
  2. 상하이 공항, 입국 수속 25분 빨라..
  3. 중국인이 뽑은 ‘여행하기 가장 안전한..
  4. 상하이 분리수거 달성률 15%→80%..
  5. 애플, 홍콩경찰 추적앱 결국 삭제…中..
  6. 페이스북 中 직원 투신자살 소식에 누..
  7. 中 19개 기업 NBA 협력 ‘전면..
  8. 中 장기 기증∙이식 세계 2위…1위는..
  9. 中 오픈마켓도 전자담배 미국 해외배송..
  10. 항저우 출신 '마윈', 고향 습지보호..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54] 내가 너에게..
  2. 눈과 귀를 사로잡는 10월 공연
  3. 설리 사망에 中서도 애도 물결 “믿을..

오피니언

  1. [아줌마이야기] 예민해서 참 괴롭다
  2. [아줌마이야기] 분발하자 국산펜!

프리미엄광고

adad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