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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느 봄날의 연주회

[2019-05-11, 05:36:21]

 

 

일본 뉴에이지 음악의 선구자 키타로의 첫 중국 순회 공연
2019喜多郎《古事记与宇宙》音乐会 上海站
2017년 크리스마스, 키타로가 선사하는 새로운 테마 음악회인 ‘고사기와 우주’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 당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했다. 음악회 전반부는 전설의 ‘고사기’를 맥락으로, 후반부에는 우주의 여러 비범하고도 기묘한 변화를 음악 작품을 연주한다. 키타로는 자신의 음악적인 감성은 자연과 화합에서 비롯된 것으로 주변의 대자연에서 그 영감을 얻은 것이라 말해왔다. 또한 자신의 음악의 시작은 중국이라는 말을 솔직하게 말해왔다.  중국 문화에 대한 사랑으로 그는 여러 중국 악기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고 덕분에 중국 문화 정신이 깃든 음악 작품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그의 생애 첫 중국 순회공연으로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음악적 요소가 가득한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고 그가 자신의 일생의 작품이라 말하는 실크로드(丝绸之路)도 만날 수 있다.


• 青浦区盈港东路168号 上海虹桥•国家会展中心
• 2019.05.11 저녁 7:30
• 399~1399

 


‘악마의 트릴’ 바이올린 연주회
《魔鬼的颤音》 提莫.梅尔尼克小提琴演奏会

Tymur Melnyk는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아름다운 음색과 독특한 폭발력이야말로 그의 무기”라고 극찬했을 만큼 실력이 뛰어난 음악가다. 유럽 관현악 교수협회에서 주는 최고 명예상을 수상했다. 1985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때부터 러시아 전통 바이올린 교육을 받고 자랐고 13세에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 예술 대학에 입학했고, 21세에 최고의 성적으로 바이올린 연주 박사 학위를 취득한 영재다. 2000년 BLED 국제 음악제 콩쿨을 시작으로 독일, 일본 오사카,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 각종 콩쿨에서 1위를 석권했고 현재는 자신이 졸업한 학교에서 최연소 교수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세페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을 비롯해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 浦东新区上海东方艺术中心-演奏厅
• 2019.05.18 저녁 7:45
• 80~580

 

 

‘한니발’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피아노연주회
《汉尼拔》的“哥德堡变奏曲”——原声古典钢琴集

 

배우 매즈 미켈슨(Mads Mikkelsen)이 연기한 한니발은 귀족 출신이면서 음악, 그림, 요리에 정통한 인물이었다.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속한 인물로 고전 음악을 사랑하면서도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이중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사랑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영화 곳곳에서 배경음악으로 흘러 나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니발이 즐겨 듣던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비롯해 베토벤의 비창, 쇼팽의 이별곡 등 슬프면서도 웅장한 느낌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쇼팽 노년에 완성한 클라브생 작품으로 당시 그의 눈은 이미 좋지 않았다. 원래 이 곡은 바흐가 그의 아내 안나에게 바치는 음악으로 이후 30개의 변주곡으로 재 탄생했다. 이 변주곡은 음악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구조가 넓은 음악으로 바흐의 이성적이고 엄격한 사상이 깃든 곡이다.


• 上海市人民大道300号上海大剧院-中剧场
• 2019.05.19 저녁 7:30
• 160~280


멘델스존의 종교음악 작품 감상
门德尔松宗教音乐作品赏析

오랫동안 멘델스존의 음악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엇갈려왔다. 그의 음악은 사람을 끌어들일 만큼 매력적이고 감미롭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일생이 평탄하고 부유하게 자랐다는 배경 때문에 대중들이 느끼기에 그의 음악에는 절절한 감정과 웅장한 기개 등이 부족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항상 그의 음악은 풍부한 감정에도 대중들에게 외면당했고 그의 예술성은 저평가 되어 왔다. 그럼에도 이 ‘행복한 음악가’는 자신이 가진 명랑함, 아름다움을 무기로 음악 역사상 불멸의 인상을 남겼다. 오라토리오, 즉 종교음악은 독일 낭만파 작곡가인 멘델스존에게 있어서 중요한 부분으로 그가 남긴 종교음악 대부분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멘델스존의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히는 ‘엘리야’를 들을 수 있다. 이 작품은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예언자 엘리야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서 음악적, 역사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 复兴中路1380号上海交响乐团音乐厅•演艺厅
• 2019.05.16 저녁 7:00
• 10元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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