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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中 외교부 “홍콩 폭력사태는 미국 작품”

[2019-07-31, 11:12:20]
중국은 지금… 2019년 7월 31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외교부 “홍콩 폭력사태는 미국 작품”
중국 외교부가 갈수록 격해지는 홍콩의 반중 시위에 대해 미국은 개입하지 말라며 경고했습니다. 30일 환구망에 따르면 화춘잉(华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홍콩의 폭력시위가 미국의 작품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불장난 같은 위험한 게임은 그만두라”고 경고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지난 2월말~3월 초 주홍콩 미국 총영사가 노골적으로 일국양제를 비난하며 홍콩 정치에 관여했고, 4월과 5월 마이크 펜스 미국 부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각각 홍콩 반대파 인사를 만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6월 미국 국회의장이 공개적으로 홍콩에서 일어난 시위는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표현한 점, 7월 부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 등이 홍콩 반대파 인사와 접촉한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화 대변인은 ‘불장난을 하면 제 불에 타 죽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중국 정부의 뜻을 전했습니다.

2. 中 자동차기업 40%, 상반기 실적 ↓
최근 상장사 61 곳이 올 상반기 예상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40%에 달하는 자동차 기업들이 저조한 실적을 냈다고 30일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자동차 배기량 기준이 '궈5(国五)에서 '궈6(国六)'으로 더욱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되면서 재고 처리의 어려움이 있었고 신 에너지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이 줄어 소비자 구매를 위축시키는 등 불리한 상황이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 상반기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44%, 적자 손실을 본 기업은 2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창안(长安) 자동차의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31% 하락했으며 지리(吉利) 자동차 순이익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비야디(比亚迪)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급증으로 순이익이 202~2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상반기 최대 승자가 됐습니다.

3. 화웨이, 상반기 매출 68조원... 23%↑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그동안 계속된 미국의 제재와 압박 속에서도 23%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웨이가 발표한 상반기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은 4013억 위안(68조 8000억원)으로 동기대비 23.2% 성장, 순이익은 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화웨이는 현재 5세대 이동통신 구축 사업권 50건을 획득해 이로 인한 수입이 1465억 위안(25조 132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AI, 데이터센터, 사물인터넷 관련 매출이 316억 위안(5조 4200억 원), 스마트폰 판매 등 소비자 관련 매출이 2208억 위안(37조 8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화웨이 량화(梁华) 동사장은 올해 R&D 분야에 1200억위안(20조 5800억 원)을 투자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4. 텐센트, 퀄컴과 손잡고 5G 게임폰 개발한다
미국 최대의 디지털 무선 통신과 서비스 개발 기업인 퀄컴과 텐센트가 손을 잡았습니다. 30일 신랑재경은 29일 미국 퀄컴과 텐센트가 5G버전 게임폰 개발과 퀄컴의 칩셋 사용에 관해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앞으로 텐센트의 게임은 스냅 드레곤 앨리트(Snapdragon Elite) 기능이 탑재된 칩셋을 구동할 수 있도록 개발됩니다. 앞서 텐센트는 7월 초 ASUS와 함께 퀄컴 칩을 사용하는 게임폰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5G용 게임폰을 개발해야 합니다. 퀄컴차이나측은 “모바일 게임은 5G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머지 않아 버퍼링 없이 실시간으로 몰입식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경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 中 언론, 호날두 노쇼에 “한국인 화나서 이성 잃었다”
지난 26일 열린 팀K리그와 이탈리아 유벤투스 간의 친선경기에서 사전 약속과 달리 미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한국 언론과 누리꾼들의 비난에 대해 중국이 호날두 편을 들고 나섰습니다. 29일 신랑스포츠는 호날두의 ‘노쇼’에 분노한 한국팬들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어 공격을 퍼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이번 유벤투스의 아시아 일정은 6일동안 3개 나라를 돌며 3번의 경기를 치러야 할 만큼 빡빡한 일정이었다며 34세에 컨디션 난조인 호날두를 경기에 억지로 출전시킬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두둔했습니다. 유벤투스가 한국 주최측에 이미 사과했고 계약위반에 책임은 져야 하지만 ‘악의’는 없었기에 한국 축구 팬들과 언론의 비난이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이라고 꼬집은 것입니다. 중국 누리꾼들도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이 중국과 포르투갈에 한 일을 생각하라”며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6. 응답하라 2008, F4 재결합 가능성에 팬 “기다렸다”
타이완의 원조 꽃미남 아이돌인 F4가 해체 12년만에 재결합설이 돌고 있습니다. 30일 봉황망은 29일 F4의 전 멤버이자 배우인 우젠하오(吴建豪, 오건호)가 한 공식 행사장에서 F4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우젠하오는 F4의 결합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오랜 시간을 들여 준비하고 싶다”며 “적당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다”며 긍정에 가까운 답변을 내 놓았습니다. 이번 재결합설은 지난 16일 우젠하오가 자신의 SNS에 마스크를 한 F4 전멤버이자 배우인 저우위민(周渝民,주유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부터 제기됐습니다. 중국 팬들은 “리우싱화웬(流星花园, 꽃보다 남자의 타이완 리메이크 버전)이 너무 그립다”, “반가운 소식”이라며 재결합 소식을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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