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콜택시 '디디', 16억원 벌금 폭탄

[2019-09-09, 11:01:50]

중국의 우버택시로 불리는 '디디(滴滴)'가 2개월동안 100개의 벌금 고지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장강상보(长江商报) 보도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는 불법 왕웨처(网约车, 모바일 콜택시) 시장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디디'의 위반사실을 적발하고 1000만 위안(16억 7천만 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했다.


디디 차량이 상하이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등록한 후 실제는 상하이에서 운영해 오는 편법을 사용해오다가 들통이 난 것이다. 이에 대해 디디측은 브로커 등에 이용당했다면서 억울하다는 입장과 이같은 편법을 통해 왕웨처 등록을 마친 사람들의 정보를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현재 디디추싱(滴滴出行)은 상하이에서 왕웨처경영허가증(网约车经营许可证)을 취득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년 디디는  콰이디(快的)와의 합병으로 99.8%의 시장을 손안에 넣으며 넘볼 수 없는 존재가 되었으나 그 후 많은 경쟁업체들이 생겨난데다 디디 기사의 승객 살인 사건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면서 현재는 시장 점유율이 63%로 떨어졌다.


최근 수년동안 중국의 왕웨처 시장 규모는 끊임없이 확대돼왔으며 작년 12월 기준 인터넷 콜택시 사용자 규모가 3억 3천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한 것이다. 또 모바일 전용차(网约专车) 또는 콰이처(快车)의 사용자 규모는 3억 3300만명으로 동기대비 40.9% 증가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3.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4.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5. 상하이 수향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8.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9.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10.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경제

  1.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2.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3.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4. 中 자동차 시장 내수 부족 문제 ‘여..
  5.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6. 中 1분기 해외 수출 신에너지차 3대..
  7. 中 1분기 GDP 성장률 5.3%…..
  8. 무역협회, ‘2024 주중 한국기업..
  9.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
  10.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사회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3.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4.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5.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6.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
  7.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8. 독립운동가 부부이야기 <제시일기> 上..
  9. 중국 MZ "일하다 미모 잃었다" 회..
  10.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4. [茶 칼럼] 봄의 시작, 동정벽라춘(..
  5.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6.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봄날의 ‘서호’를 거닐고..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