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고층서 술병 투척한 주민에 전기공급 중단

[2019-10-28, 15:52:21]

아파트 13층에서 쓰레기를 투척한 가구에 '전기공급 중단'으로 응징한 아파트관리회사에 대해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고 28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허난성(河南)의 한 아파트단지 13층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은 밤에 술을 마시다가 빈 술병을 그대로 창밖으로 던졌다. CCTV를 통해 이 남성의 소행임을 밝혀낸 아파트관리회사는 이 가구에 전기공급 중단 1개월이라는 처벌을 안겼다.


술병을 던진 남성의 가족들은 10여일 넘게 전기가 없는 생활을 하며 버티다가 끝내는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입주민과 관리회사가 협의한 내용이어서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돌아갔다.


아파트관리회사는 "이 남성이 던진 술병때문에 하마터면 누군가가 다칠 뻔했다"면서 "고층에서의 쓰레기 투척은 타인의 신변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행위이며 입주 전부터 이같은 처벌내용에 대해 입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90%가 동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파트관리회사의 처벌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잘했다.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잘못은 있지만 전기공급을 차단할 권리는 없다'는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반대 입장을 밝힌 누리꾼들은 "잘못은 분명하지만 전기공급을 차단하면 생활은 어떻게 하라는 거냐", "지나친 처사다", "3일정도면 몰라도 1개월은 너무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그 술병에 너의 가족이 다쳤다고 생각해봐라. 지나치다는 말이 나올까", "고층에서 쓰레기 투척은 엄벌해야 한다", "아파트관리회사에 박수를 보낸다" 등 아파트관리회사를 두둔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한편, 중국에서는 고층에서 던진 쓰레기나 물건에 맞아서 사람들이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건, 사고들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중국 관련 법에 따르면, 고층 물건 투척 사건사고에서 가해자를 찾지 못할 경우 아파트 입주민들이 연대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13년 화동연합회가 심상찮다
  2. 8월 중순, 인천-푸동 전세기 뜬다
  3. 中 '한국이 美반중 동맹 불참 이유는..
  4. [7.30] 글로벌 리더십 지지율....
  5. 상해한국상회 VS 화동연합회, 13년..
  6. ‘후텁지근’ 상하이, 8월은 어디서..
  7. 中은행, 치솟는 금값에 귀금속 거래..
  8. [8.3] MS “45일 안에 틱톡..
  9. [7.31] 화웨이, Q2 세계 스마..
  10. 화동연합회 선거를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경제

  1. 中 '한국이 美반중 동맹 불참 이유는..
  2. 中은행, 치솟는 금값에 귀금속 거래..
  3. 글로벌 리더십 지지율... 美 떨어지..
  4. 화웨이, Q2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5. 中 게임시장 규모 동기比 22.34%..
  6. 华为 억대 초봉‘천재소년’2명 영입…..
  7. MS “45일 안에 틱톡 미국 사업..
  8. 中 대도시 임대료 4개월 연속 하락…..
  9. 中 외교부, 美 틱톡 제재에 “경제문..

사회

  1. 13년 화동연합회가 심상찮다
  2. 8월 중순, 인천-푸동 전세기 뜬다
  3. 상해한국상회 VS 화동연합회, 13년..
  4. 화동연합회 선거를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5. 상해한국상회, 드디어 전세기 운행 허..
  6. 중-한 항공편 현재 매주 15편…20..
  7. 한국, 다수 아파트 취득 외국인 세무..
  8.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 연속..
  9.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 연속..
  10. 中 웨이신 계정 ‘임대’ 성행…범죄에..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84] 인간의 그늘에..
  2. 8월에 열리는 상하이 대형 전시
  3. ‘역시’ 저우제룬, 온라인 생방송에..
  4. [책읽는상하이] ‘걸크러쉬’ 삶을 개..
  5. ‘뮬란’ 북미지역 영화관 개봉 포기…..

오피니언

프리미엄광고

ad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