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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코로나19에도 '봄'은 온다

[2020-03-20, 18:15:07] 상하이저널
봄꽃 ‘안심’ 공원, 박물관, 동물원, 놀이공원 등 개방 
수이선마(随申码) 제시, 체온 37.3도, 마스크 착용 필수

3월 중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자 상하이 곳곳 관광지가 문을 열고 봄을 알렸다. 지난주 상하이 박물관, 과기관에 이어 20일부터는 상하이환러구, 예원, 영화테마파크 등도 운영을 시작했다. 모든 관광지가 ▲체온 측정 37.3도 이하 ▲수이선마(随申码, 상하이 통행증) ‘녹색’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장권은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예약 예매하도록 하고 있고, 관광지에 따라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 곳도 있다. 또한 박물관 등 실내 관광지뿐 아니라 공원도 입장 수를 엄격히 제한을 두고 있다. 

봄 꽃 구경 ‘안심 공원’ 개방
상하이식물원은 매화, 튤립, 목련 등 봄 꽃 향연이 시작됐다. 천산식물원은 50여 종의 벚꽃과 모란, 튤립들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의 명소 꾸춘공원(顾村公园), 매화의 명소 구이위안(古猗园)도 코로나19로 지친 상춘객들을 기다린다. 하이완국가삼림공원(海湾国家森林公园) 4만 그루 매화뿐 아니라 공원 내 자전거, 관광차, 유람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한인타운과 가까운 상하이민항체육공원, 민항문화공원 등도 개방했다.

 

 

 



상하이 박물관•과기관 등 70곳 개방 
상하이박물관, 상하이과기관 개방에 이어 지난 18일 12개의 박물관이 추가로 대외 개방됐다. 또 3월 중순까지 상하이 내 박물관 70여 곳이 모두 개방될 예정이다. 
상하이박물관은 개인 관람객에 한해 3일 전부터 온라인 예약을 받고 있고 하루 관람객은 2000명으로 제한한다. 상하이 과기관과 상하이 자연박물관은 1주일전 온라인 예매를 해야 한다. 박물관 과기관 모두 수이선마 외 신분증, 예약 QR코드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환러구•예원 등 20일 개방
상하이 환러구, 예원, 영화테마파크 등도 20일부터 본격 개방을 알렸다. 환러구는 하루 최대 40만332명으로 평소 절반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했고, 예원은 오전 오후 각 500명, 하루 1000명으로 제한했다. 오프라인 티켓창구 운영을 중단해 온라인 실명 예매만 가능하다. 
이 밖에 상하이동물원, 야생동물원, 진장러위엔, 상하이하이창해양공원(上海海昌海洋公园) 등도 평소보다 입장료를 할인하고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황푸강 유람선 운행 재개
황푸강에서 자취를 감췄던 유람선도 15일부터 운행 재개에 나섰다.  16푸1호부두(十六铺1号码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증편할 예정이다. 탑승권은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가능하지만 반드시 실명으로 구입해야 한다. 

동방명주•진마오 입장료 할인
상하이 동방명주탑이 임시 중단 40여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단, 하루 관광객 수는 기존의 절반으로 제한된다. 입장권은 위챗공중하오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입장 시에는 반드시 수이선마와 예약 번호를 제시해야 한다. (1번 출구)
진마오빌딩 관광층도 운영을 재개했다. 씨티립 등에서 진마오 빌딩은 황푸강 유람선(十六铺)와 함께 120위안에 예매할 수 있다. 

 



상하이 디즈니는 아직
코로나로 문을 닫은 디즈니랜드는 아직 개방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디즈니타운, 호텔, 일부 쇼핑센터와 음식점,  레저 체험만 운영을 재개했다. 

전국 의료진 관광지 무료 입장
한편, 예원 등 다수 관광지들은 의료진 무료 입장 정책을 펴 눈길을 끈다. 유효한 증명서를 소지한 전국 의료진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하이창해양공원은 후베이 지원에 참여한 의료진은 1년간 가족(3인) 무료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고수미 기자

<운영 재개한 상하이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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