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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남성 생식기능 저하한다

[2020-03-27, 14:13:24]

 

 



중국 우한대학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남성의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초의 임상 근거를 내놓았다.

 

26일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우한대학 중난병원 생식의학센터 장밍(授张) 부교수는 최근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한 〈코로나19 감염이 남성 생식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단일 센터 연구〉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논문은 지난 5일부터 18일 사이 우한 레이선산(雷神山)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 남성 81명과 건강한 남성 100여 명의 생식 기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이들의 연령대는 모두 20~54세 사이다.

 

연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의 황체형성호르몬(LH)과 프로락틴(PRL) 수치가 비교군보다 높게 나왔다. 반면 LH에 대한 테스토스테론, 여포자극호르몬 비율은 현저히 떨어졌다.

 

LH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으로 성호르몬을 조절하고 생식세포를 성숙시키는 역할을 한다. LH의 증가와 LH에 대한 테스토스테론 비율 감소는 간질 세포 손상과 같은 고환 기능 장애에 따른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프로락틴 수치가 증가하게 되면 뇌하수체를 억제하고 성 호르몬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연구진은 남성 생식 기능을 직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지표는 정액 매개 변수이지만 상기 지표의 변화가 코로나19가 고환 기능을 공격하고 있다는 최초의 간접적 임상 증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코로나19가 공격하는 세포 표적점이 단순히 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는 여러 차례 제시된 바 있다. 지난달 중순 난징의과대학 부속 쑤저우병원 비뇨외과 판차이빈(樊彩斌)은 일부 코로나19 환자에게서 신장 손상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달 말에는 미국 국립위생연구원(NIH)의 연구원 두 명이 코로나19의 공격 표적점이 고환 내 정원세포, 간질세포, 지지세포에 집중되어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지카, 에볼라, 마버그열 바이러스는 남성 고환과 정액에서 발견돼 성 전염을 일으킨 바 있다. HIV와 이하선염 역시 고환염,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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