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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中 타오바오 총재와 스타 왕홍간의 불륜설 논란

[2020-04-22, 11:33:35]
중국은 지금… 2020년 4월 22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올해 노동절, 9000만 명 여행길 오른다
중국 외교부가 21일 내국인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린 가운데 올해 노동절 연휴 국내 여행길에 오르는 중국인이 9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노동절 관광객 수가 지난 청명절 4325만 4000명의 2배 이상이 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노동절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올해 첫 관광 성수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노동절에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도시는 1위부터 5위까지 순서대로 상하이, 광저우, 베이징, 청두, 선전이 꼽혔습니다. 관광지 별로 보면, 쓰촨성 어메이산, 구이저우 황궈수 폭포, 광시 더텐폭포, 시안 시계탑,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 난징총통부 등 탁 트인 야외 관광지가 예약률이 높았습니다. 

2. 中 관광지 100% 사전 예약제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관광지는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최초 관광지 사전 예약제를 도입한 황금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20일 동방망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5·1절) 연휴 전국의 모든 관광지는 문화관광부, 위생건강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관광지마다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시간차 입장, 하루 입장객은 수용 최대치의 30%로 제한됩니다. 이 때문에 여행사와 관광객 모두 사전 티켓 구매가 올해 황금 연휴의 관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은 4월 16일 기준, 전국 관광지 중 온라인 예약이 가능한 곳은 총 3864개로 노동절 연휴 기간 4000개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입장권 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예약 가능한 관광지가 가장 많은 곳은 저장성으로 526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中 21일 신규 확진 30명, 무증상 42명
2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 31개 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으로 이중 7명이 본토인 헤이롱장에서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해외 유입 환자 23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환자는 1610명이 됐습니다. 이중 중증 환자는 41명입니다. 한편, 같은 날 신규 발생한 무증상 감염자는 42명으로 이중 1명이 확진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이날 42명의 의학 격리 관찰이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9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 ‘관심 집중’ 선전 부동산, 구매력 봉인해제?
1000만 위안대 호화 주택 순삭, 100만 위안 짜리 찻값, 500만 위안 미만 주택은 사라졌다는 등 다소 과장된 입소문을 타고 최근 중국 선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선전의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은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기업 지원 대출 정책과 관련 있다고 22일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실제 지난 16일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올 3월 선전시의 중고주택 가격은 동기대비 9.7% 오르며 2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기업 대출 완화가 뜻밖에 부동산 투자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선전시는 현재 코로나로 경영난에 직면한 중소형 기업에 금리의 50%(최대 100만위안)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은 일부 기업들이 마땅한 투자처는 찾지 못하고 그 돈을 부동산투자에 사용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5. 中 타오바오 총재와 스타 왕홍간의 불륜설 논란
지난 한주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宝) 총재와 스타 왕홍의 불륜설이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21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이 불륜설은 지난 17일 타오바오와 텐마오의 총재인 장판(蒋凡) 부인이 웨이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또 다시 내 남편을 건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녀는 왕홍 장다이(张大奕)의 실명을 거론했고 이 글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결국 알리바바 측은 "장판이 개인의 가정사로 인해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히며 관련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 알리바바와 왕홍간 유착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들이 퍼지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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