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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분위기 있는 공연으로 시작해 볼까

[2020-09-25, 05:58:15] 상하이저널
중국국립발레단 공연 '카르멘' 

 

 

 


중국국립발레단은 1959년 창단됐으며 일류의 예술인재들이 모인 곳이다. 초반에는 러시아발레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발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풍격과 특징이 도입돼 오늘날 전통 발레뿐만 아니라 현대, 민족 특색의 발레작품을 창작 및 공연해오고 있다. 

'백조의 호수', '카르멘',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 세계적인 발레작품뿐만 아니라 '축복', '황하', '모란정', '돈황' 등과 같은 민족특색이 짙은 작품들도 창작했으며 국내외 유명 작품 200여편을 무대에 올렸다. 

•10월 4~5일 19:15
•东方艺术中心-歌剧厅(浦东新区丁香路425号)
•280~880


'柒乐队/黑屋/熊猫眼' 3개 밴드 합동 콘서트
 

 


중국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밴드 '칠악대(七乐队)', 결성 7년으로 이미 수 차례의 투어 콘서트를 통해 내공을 쌓아온 '슝마오옌(熊猫眼)', 헤이우(黑屋) 등 청년 밴드 3개 그룹의 합동 콘서트이다. 

‘칠악대’는 올 초 상하이에서 결성된 그룹이지만 이미 음악에 있어서는 오래 전부터 그 기량을 닦아온 4명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중국 록그룹 ‘헤이우’는 2015년 결성됐다. 이 시대를 배경으로 청년들의 눈 속에 비춰진 갖가지 인생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슝마오옌은 2013년 베이징에서 결성된 그룹으로 2016년 싱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부딪치게 되는 작은 일들을 음악 속에 녹여내 활발하면서도 익살스러운 곡으로 삶과 일상 속 낙관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6일 20:00
•育音堂-音乐公园店(长宁区愚园路1398号B1-02)
•100, 120 


'첨밀밀' 덩리쥔 명곡 음악회 

 

 

 

 


'첨밀밀', '월량대표아적심'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긴 영원한 디바 덩리쥔, 그녀의 명곡들을 네안센치(聂安仙其)와 뤼야펀(吕雅芬) 두 여가지를 통해 듣게 된다. 이들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과 우아한 몸짓으로 덩리쥔의 명곡들을 가장 잘 표현해내는 가수로 꼽힌다. 

네안센치는 덩리쥔의 계보를 잇는 가수로 꼽히며 목소리가 덩리쥔과 99% 유사할뿐 만 아니라 끝소리 음파파동이 덩리쥔과 꼭 닮은 유일한 가수로 꼽힌다.  뤼야펀은 마치 수줍은 장미같은 이미지와 강남여성 특유의 우아하고 부드러운 멋을 간직한 가수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색은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해내외에서 100여차례 단독 콘서트를 열었으며 덩리쥔 팬들의 호평도 줄을 잇는다.  

•10월 7일 19:30 
•东方艺术中心-音乐厅(浦东新区丁香路425号)  
•80~580

뮤지컬 'The Search of Sounds'

 

 

'The Search of Sounds(寻找声音的耳朵)'는 성장기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담은 작품이다. 15년전 출품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영화로도 제작돼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입상하기도 했다. 3년전, 3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완성된 뮤지컬작품이 무대에 올려졌으며 6회 공연이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풍부한 무대경험을 쌓은 뮤지컬 배우 리우링페이(刘令飞)가 가세하면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른 작품 속에서 16세 천재소년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해 찬사를 받았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동심을 잃어버리지 않은 '슈퍼 대디'로 분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지난해 3월 공연에서 특별한 감동을 주었던 아이들의 무대가 일년 여 만에 또다시 상하이를 찾아 감동과 웃음, 그리고 감격의 눈물을 안겨줄 예정이다. 

•上汽•上海文化广场(黄浦区复兴中路597号)
•10월 7~8일 19:30
•280~680 


Schoolgirl Byebye '人是软弱' 투어콘서트

 


2015년 설립된 그룹으로, 2018년 첫 앨범 'No Romantics in China' 발표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자신들만의 능력과 색깔을 나타내고 있다. 초기 음악 대부분은 '낭만'적인 분위기의 곡들로 구성됐고 그 후에 발표된 곡들은 그룹의 편곡능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신규 발표된 곡인 '루안루어(软弱)'는 Schoolgirl byebye그룹이 새롭게 창작한 5개의 곡이 들어있다. 이 곡들은 이들이 지난 5년간 생활 속에서, 창착과정에서 겪은 자전적인 성격이 짙은 곡들이다. 

Schoolgirl Byebye의 이번 투어 콘서트는 난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항저우, 광저우, 베이징 등 국내 10개 도시들에서 열리며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투어 콘서트이다.  

•10월 10일 20:30
•万代南梦宫上海文化中心-未来剧场(普陀区宜昌路179号)
•70~100 


상하이 댄스단 '하이상탱고(海上探戈)' 

 


'하이상탱고'는 진싱댄스단(上海金星舞蹈团)의 작품으로,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싱댄스단은 1999년에 창단됐으며 중국 최초의 민간 현대무용 댄스단이다. 현재 16명의 우수한 무용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유명 예술제, 댄스축제 등에 참가해 호평을 얻고 있다.  

•10월 15~16일 19:30  
•上海大剧院-大剧场(黄浦区人民大道300号) 
•160~680 

'号外乐园' 투어콘서트 

 


2011년 결성된 그룹으로, 콘서트에서 즉흥적인 연주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가사들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룹 결성 이후 꾸준하게 율동음악을 창작해오고 있는 하오와이러위안(号外乐园)은 70년대의 펑크, 소울에서 복고 80년대 디스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밴드이다. 

2017년 세르메데스벤츠문화중심에서 콘서트를 가졌으며 그 이듬해 첫 앨범 '레이서탸오탸오탕(镭射跳跳糖)'을 발매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두번째 앨범인 'In Your Heart' 발매를 앞두고 있다. 

•10월 17일 20:30
•育音堂-音乐公园店(长宁区愚园路1398号B1-02)
•100, 120 

연극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被嫌弃的松子的一生)'

 


도쿄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쇼는 아버지로부터 고모 마츠코의 유품을 정리하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는 마츠코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한번도 만난 적 없던 그녀의 일생을 접하게 된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다 해고 당한 마츠코, 가족의 외면, 사랑하던 사람의 배신 등 운명 속에서 갖은 고초를 겪지만 사랑에 대한 그녀의 추구는 변함이 없다. 그녀의 일생은 황당, 실패한 일생이었지만 다른 한 면으로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일생이기도 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중국의 유명 여배우 장징추(张静初)가 주연을 맡았다. 

•10월 23~25일 19:15
•东方艺术中心-歌剧厅(浦东新区丁香路425号)
•180~1280 
 
 
뮤지컬 '환잉광린(欢迎光临)' 

꿈이 있지만 그 꿈을 접어둔채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음악의 꿈을 가슴속에 묻어둔채 디저트매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샤오쉐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린톈츠를 만나면서 마음 속 깊숙하게 묻어두었던 자신의 꿈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 

극 속에는 또 상사에게 자신의 디자인을 '도둑'맞힌 인턴, 해외 유학파지만 꿈에 그리던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디저트점을 차린 남성, 자수성가로 일군 가업을 물려받기를 거부하는 아들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기업가 등 실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현실의 벽과 부딪치고, 깨지고 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고통, 기쁨, 성장, 실망, 희망을 알아가게 되고 꿈의 진정한 뜻을 깨닫게 된다.

•上音歌剧院 歌剧厅(徐汇区汾阳路6号)
•10월 23~25일 19:30
•180~880


'라라랜드' OST 라이브 음악회 

우리들에게 익숙한 영화음악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음악회이다. 스크린 속 영화장면과 현장에서 생생하게 울려퍼지는 라이브 음악이 선사하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음악회이다.  음악회는 오스카 수상작인 '라라랜드'의 OST와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편성됐다. 연주는 베이징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10월 23일 19:30
•东方艺术中心-音乐厅(浦东新区丁香路425号) 
•100~380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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