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쇼트클립, 1인당 매일 110분 사용

[2020-10-13, 15:03:49]

중국의 인터넷 동영상 사용자 규모가 9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인민일보(人民日报)가 보도했다.


지난 12일 중국인터넷동영상프로그램서비스협회가 발표한 '2020년 중국 인터넷 동영상 사용자 발전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인터넷 동영상 사용자가 9억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월에 비해 4380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쇼트 클립 사용자가 8억 1800만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종합 동영상 사용자가 7억 2400명이었다.

 

지난해 기준 인터넷 동영상 산업규모는 4541억 30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쇼트 클립은 이미 사용자들이 시간을 보내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았고 1인당 평균 매일 사용시간도 현저하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2020년 6월 기준 사용자들은 매일 평균 110분을 쇼트 클립을 보는데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휴대폰 통신 사용량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전반 인터넷 동영상 산업가운데서 쇼트 클립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1302억 4천만위안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동기대비 178.8% 성장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인터넷방송, 교육 등 분야로 깊숙하게 파고들고 있으며 그 영향력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터넷동영상프로그램서비스협회 관계자는 "쇼트 클립은 단지 오락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 깊숙하게 침투되어 전반 국민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6월 기준 인터넷방송 사용자 규모는 5억 6200만명으로 이 가운데서 전자상거래 인터넷방송 사용자 규모가 3억 900만명에 이른다. 15.7%의 사용자들은 인터넷방송이나 동영상을 본 후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고 이 가운데서 절반 이상은 500위안 이상의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3.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4.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5. 상하이 수향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8.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9.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10.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경제

  1.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2. 바이트댄스, 글로벌 유니콘 기업 가치..
  3.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4.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5. 中 자동차 시장 내수 부족 문제 ‘여..
  6.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7.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8. 中 1분기 해외 수출 신에너지차 3대..
  9. 中 1분기 GDP 성장률 5.3%…..
  10. 무역협회, ‘2024 주중 한국기업..

사회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3.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4.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5.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6. 독립운동가 부부이야기 <제시일기> 上..
  7.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
  8.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9. 중국 MZ "일하다 미모 잃었다" 회..
  10.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4. [茶 칼럼] 봄의 시작, 동정벽라춘(..
  5.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6.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봄날의 ‘서호’를 거닐고..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