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앤트 상장에 마윈 돈방석…세계 11대 부호될 듯

[2020-10-27, 14:53:11]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蚂蚁科技集团)의 상장 발행가가 공개되자 이번에는 알리바바 창업주인 마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텅쉰망(腾讯网)은 앤트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IPO를 성공하고 나면 알리바바그룹 창업주 마윈은 세게 11대 부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앤트그룹의 IPO로 조달하는 자금은 350억 달러에 육박한다.


앤트그룹의 A주 커촹반(科创板)과 홍콩증시 발행가로 계산하면 마윈이 보유한 앤트 지분 8.8%의 가치는 274억 달러가 된다. 이 때문에 블룸버그 백만장자 지표상의 마윈의 순자산이 716억 달러까지 높아질 것이다. 결국 오라클 차업주인 레리 앨리슨, 로레알 상속녀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 등을 제치고 세계 11대 부자가 되는 것이다.


앤트그룹의 상장으로 ‘돈방석’에 앉는 사람은 마윈 뿐만이 아니다. 앤트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스톡옵션을 지급해 왔기 때문에 최소 18명의 임직원은 앤트그룹의 상장으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앤트그룹 펑레이(彭蕾)이사는 마윈에 이은 최대 개인 주주로서 52억 달러 가치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이 앤트그룹의 지분 1/3을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홍콩 최대 부호 리자청(李嘉诚), 인타이그룹(银泰集团)의 수장 선궈쥔(沈国军) 등의 부호들이 보유하고 있다.


앤트그룹은 2004년부터 알리바바그룹의 전자 금융 시스템인 즈푸바오(支付宝)를 개발했다. 2013년 앤트그룹은 예금과 계좌 잔액에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고 지금은 소형기업에 신용대출,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까지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며 지금의 영향력을 갖췄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3.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4. 상하이 수향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5.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7.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8.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9.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
  10. 독립운동가 부부이야기 <제시일기> 上..

경제

  1.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2.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3.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4. 中 자동차 시장 내수 부족 문제 ‘여..
  5.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6. 中 1분기 해외 수출 신에너지차 3대..
  7. 무역협회, ‘2024 주중 한국기업..
  8. 中 1분기 GDP 성장률 5.3%…..
  9.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
  10.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사회

  1.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4.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5.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
  6. 독립운동가 부부이야기 <제시일기> 上..
  7.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8.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9.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10.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4.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7.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4. [茶 칼럼] 봄의 시작, 동정벽라춘(..
  5.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6.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봄날의 ‘서호’를 거닐고..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