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취안쥐더, 올해 적자액 지난 3년간 순이익 넘어…코로나 쇼크

[2020-10-28, 11:40:29]
중국 유명 베이징카오야(北京烤鸭, 베이징 오리통구이) 전문점인 취안쥐더(全聚德)의 전 3분기 적자액이 지난 3년간의 순이익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북경상보(北京商报)는 취안쥐더가 최근 발표한 3분기 영업 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전 3분기 영업이익이 5억 1600만 위안(868억 66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7% 떨어졌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취안쥐더 귀속 모회사 소유주의 순적자는 2억 200만 위안(340억원)으로 전년도 순이익(5260만 4100위안)보다 무려 484.4% 하락했다. 이는 취안쥐더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벌어들인 순이익의 총합보다 더 큰 수치다.

올해 취안쥐더의 매출 급락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영업원가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18.22% 상승하면서 순이익이 급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에 취안쥐더는 지난 7월 경영 전략을 전면 수정해 제품, 서비스 혁신을 꾀하기도 했다. 메뉴 가격을 전면 인하하고 서비스 부가세를 없애는 등 서민 레스토랑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를 한 것이다.

그럼에도 과거 라오파이(老牌, 유서깊은 상점)의 명성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취안쥐더의 매출 상승이 크게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취안쥐더의 순이윤은 각각 1.36억 위안, 7304만 2200위안, 4462만 7900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7%, 46.29%, 38.9% 하락했다. 

업계 인사는 “취안쥐더의 가격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최고급 베이징카오야 전문점 수준의 정가를 고집하고 있었지만 바로 이 점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 실적에 거대한 압박을 받아 메뉴 가격을 인하하고 새 메뉴를 개발하는 것은 요식업계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 중에 하나”라며 “가장 근본적으로 품질에 대한 개선과 보장, 연구 개발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을 감성 채워줄 주말 여행지 hot 2020.10.29
     치우샤푸(秋霞圃)상하이 5대 원림(园林) 중 하나로 곱히는 치우샤푸는 조용하고 아담한 곳으로, 특히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일년 중 가장 아름답다. 불..
  • 상하이, 12월부터 지하철서 휴대폰 벨소리 ‘금지’ hot 2020.10.28
    상하이 지하철이 오는 12월 1일부터 열차 내 휴대폰 등 전자설비의 소리를 금지하는 규정을 시행할 방침이다.2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지..
  • 中 13일 만에 본토 확진 22명 발생…전원 신장.. hot 2020.10.28
    27일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2명 추가 보고됐다. 지난 24일 신장 카슈가르(喀什, 카스) 수푸(疏附) 현에서 첫 번째 무증상..
  • 앤트 상장에 마윈 돈방석…세계 11대 부호될 듯 hot 2020.10.27
    앤트 상장에 마윈 돈방석…세계 11대 부자될 듯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蚂蚁科技集团)의 상장 발행가가 공개되자 이번에는 알리바바 창업주인 마윈에 대해...
  • 上海 산림률 20년간 15%p 상승 hot 2020.10.27
    上海 산림율 20년간 15%p 상승 지난 20년 동안 상하이시의 생태환경이 쾌적해졌다. 27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상하이시 삼림활동조 위원회 제1차 회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희망찬 발걸음! 새로운 도약! 26대..
  2. [공고] 상하이저널 23기 고등부 학..
  3. 양장석 회장, 소주한국학교에 도서 2..
  4. 中 마윈과 함께 추락한 '리틀 마윈'..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신년..
  6. [2.26] 홍콩 인지세 인상 소식에..
  7. 상하이 라이프의 품격... 수입제품..
  8. “中 경제, 2028년 美 제치고 세..
  9. 봄 미식 기행, 2021 레스토랑위크..
  10. [3.1] 中 3년 후 하늘 나는 ‘..

경제

  1. “中 경제, 2028년 美 제치고 세..
  2. 中 3년 후 하늘 나는 ‘드론 차량’..
  3. 중국 1인당 평균 보유재산 ‘6360..
  4. 中 양회 ‘백신여권’ 도입 방안 논의
  5. 中 ‘양회’ 개막…관전 포인트는?
  6. 中 GDP '1조 클럽' 23곳.....
  7. 바이두-지리의 합자회사 '지두' 탄생..
  8. 코로나 ‘무색’ 中 2월 박스오피스..
  9. 후룬 ‘글로벌 부자 순위’…농푸산취안..
  10. 佛 유제품 기업 다농, 멍니우와 8년..

사회

  1. 희망찬 발걸음! 새로운 도약! 26대..
  2. 양장석 회장, 소주한국학교에 도서 2..
  3. 中 마윈과 함께 추락한 '리틀 마윈'..
  4.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신년..
  5. 中 여성, 자녀 7명 낳기 위해 벌금..
  6. 영국서 ‘중국 바이러스’라며 중국 교..
  7. 락앤락, 상해한국학교에 10만元 물품..
  8. 중난산 “올 6월까지 中 백신 접종률..
  9. 日 코로나 항문 검사 면제 요구에 中..
  10. "당신의 비밀을 안다!" 中 대기업..

문화

  1. 봄 미식 기행, 2021 레스토랑위크..

오피니언

  1. [사라의 식탁] 나른하게 볶은 마늘과..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경솔

프리미엄광고

adad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