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올해 디스플레이 매출 한국 턱밑까지 바짝

[2020-11-19, 10:31:59]
올해 중국의 디스플레이 패널 매출액이 한국 턱밑까지 추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신랑과기(新浪科技)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중국 제조업체의 디스플레이 패널 매출이 425억 달러(46조 90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이 36.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디스플레이 패널 매출은 436억 달러(48조 1100억원), 시장 점유율 37.3%로 전망된다. 지난해 한국과 중국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40.1%, 31%였던 것에 비하면 격차가 크게 줄어든 셈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에는 한국과 중국의 시장 점유율이 같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옴디아는 내다봤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것은 최근 2년간 BOE(京东方) 등 국내 관련 기업들이 자금 투자, 과학기술 연구 개발을 대폭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징동팡 한 기업만 올 3분기 영업 이익이 408억 2100만 위안(6조 8830억원), 순이익 13억 4000만 위안(226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무려 630% 급증했다.

단, 지난 2년간 중국은 LCD 시장에서 한국에 앞섰지만 OLED에서는 여전히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한국의 패널 판매량 절반은 OLED로 세계 시장에서 88.4% 점유율을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의 점유율은 10.1%에 불과했다. 중국 관련 업계에서는 OLED 분야에서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3.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4.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5. 상하이 수향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8.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9.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10.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경제

  1.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2. 바이트댄스, 글로벌 유니콘 기업 가치..
  3.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4.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5. 中 자동차 시장 내수 부족 문제 ‘여..
  6.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7.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8. 中 1분기 해외 수출 신에너지차 3대..
  9. 中 1분기 GDP 성장률 5.3%…..
  10. 무역협회, ‘2024 주중 한국기업..

사회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3.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4.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5.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6. 독립운동가 부부이야기 <제시일기> 上..
  7.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
  8.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9. 중국 MZ "일하다 미모 잃었다" 회..
  10.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4. [茶 칼럼] 봄의 시작, 동정벽라춘(..
  5.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6.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봄날의 ‘서호’를 거닐고..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