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英 매체 "中 백신접종 느리다"는 보도에 中"영국의 2.5배!"라고 반박

[2021-03-03, 10:05:42]
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현재 중국의 예방 접종률은 집단 면역 형성에 필요한 수준을 밑돌고 있어 해외여행 제한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 언론 도이치웰은 "지난달 9일까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인구수를 기준으로 하면 100명당 예방접종량은 중국이 2.8회로 스위스의 7.1회, 독일의 6.1회보다 뒤처진다. 현재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스라엘로 2월 21일 기준 100명당 예방접종량은 85회다. 중국의 현재 접종 속도로는 내년에서야 중국인의 60%가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하지만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의 한 백신 위생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지난달 9일까지 중국 국내 접종 건수는 4050만회로 이미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6000만회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며, 인구수가 비슷한 인도의 4배, 3위 영국의 2.5배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현재의 접종 속도를 유지할 것이며, 굳이 속도를 높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내 전염병이 대규모로 확산되지 않고 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염병 통제가 쉬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중요한 것은 기존 백신에 대한 평가, 백신의 업그레이드, 최상품의 선별과 생산 가속화이며, 겨울철이 오기 전에 집단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3.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4.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5.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6.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7.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8.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9.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10.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경제

  1.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2.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3.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4.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5.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6.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7.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8.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
  9.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10.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사회

  1.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2.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5.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6.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7.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8.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9.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6.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7.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