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국경절 첫날 상하이 여행객 100만 명…34% 급증

[2018-10-03, 13:10:57]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10월 1일, 상하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해방일보(解放日报)에 따르면, 10월 1일 상하이 여행지 135곳을 방문한 여행객은 95만 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4%나 증가했다.

 

관광지 별로 보면, 연휴 첫날 상하이의 인사동 티엔즈팡(田子坊)에 몰린 관광객만 6만 5500명에 달했다. 같은 날 상하이 야생동물원을 찾은 관광객은 4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동방명주탑이 2만 8000명, 상하이 과학기술관이 3만 2900명, 세기공원이 1만 6000명, 주자자오(朱家角) 수향마을이 3만 7400명, 펑징(枫泾) 수향마을이 2만 명, 상하이 해양수족관이 1만 6800명의 방문객을 맞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족 단위의 리조트 여행을 즐긴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연휴 첫날 5만 2000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이 밖에 쉬산(佘山) 리조트에 6만 6100명, 총밍(崇明) 생태 풍경구에 1만 3140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 공원으로 몰린 인파도 많았다. 상하이식물원, 진산식물원, 공칭(共青) 삼림공원, 구이위안(古猗园) 등은 연휴 첫날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공칭삼림공원과 진산식물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방문객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상하이 와이탄 난징루 일대에는 국경절 연휴 기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무장경찰이 대거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 화제가 됐다.

 

중국 SNS을 통해 퍼진 ‘무장경찰 인간 신호등’ 영상은 신호에 따라 인파를 감싸며 질서있게 움직이는 경찰들의 모습이 담겼다.

 

현지 누리꾼들은 “연휴에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고생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감동적이다”, “멋진 경찰들이 있어 든든하다”, “모두가 교통 법규를 잘 지키면 저들이 고생할 일도 없을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3.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4.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5. 상하이 수향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8.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9.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10.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경제

  1.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2. 바이트댄스, 글로벌 유니콘 기업 가치..
  3.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4.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5. 中 자동차 시장 내수 부족 문제 ‘여..
  6.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7.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8. 中 1분기 해외 수출 신에너지차 3대..
  9. 中 1분기 GDP 성장률 5.3%…..
  10. 무역협회, ‘2024 주중 한국기업..

사회

  1. 中 쓰촨 판다마을 강물 위 어린 판다..
  2. 中 외국인을 위한 중국 생활·결제·영..
  3.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4. 홍차오-푸동 ‘40분’ 공항철도가 기..
  5. “입시의 첫걸음, 확실한 목표 설정”..
  6. 독립운동가 부부이야기 <제시일기> 上..
  7.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
  8.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9. 중국 MZ "일하다 미모 잃었다" 회..
  10. 반석부동산, 서울 부동산 분석·투자..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4. [茶 칼럼] 봄의 시작, 동정벽라춘(..
  5.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6.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봄날의 ‘서호’를 거닐고..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