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보이스피싱•스미싱 사기 주의보

[2019-05-18, 07:08:35]

여권•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전달 NO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최근 교민들을 대상으로 대사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시도됐다고 있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A씨는 최근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여기는 주중한국대사관이다. 당신은 긴급한 공문을 처리해야 한다. 만약 회신이 없을 경우 강제집행할 수 있다. 1번 혹은 8번을 누르세요"라는 안내전화를 받았다. 범인들은 여성 기계 목소리를 사용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도록 유도한 것.

 

과거 상하이총영사관을 사칭 “질의사항이 있으니 문자 수신 후 걸려오는 국제전화 수신을 부탁한다. 국제전화요금은 과금되지 않으니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 부탁한다. 무료거부 080-” 식의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기도 했다. 

 

또 다른 수법은 중국 택배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이다. 범인들은 택배회사를 가장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주문한 상품이 배송 실수로 상품이 분실됐으니 변상해주겠다”라며 피해자에게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통해 QR코드 스캔하도록 유도한다. 자동 접속된 특정사이트에 피해자의 통장계좌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해 통장계좌의 돈을 빼가는 수법을 이용한 것이다. 


현지 교민들 뿐 아니라 국내에 있는 가족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 범죄도 있다. 유학 중인 자녀를 납치했다, 자녀가 범죄에 연루됐다, 사고가 발생했다 등 유학생들의 안전을 핑계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사건이다. 주로 야간, 주말 등 시간상 유학생들과의 연락이 닿기 어려운 시간대를 노려 범행을 시도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밖에도 국내 은행계좌로 거액의 돈을 송금해주면, 중국 은행계좌에 상응하는 인민폐를 입금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도 있다.

 

상하이총영사관은 “어떤 경우에도 공공기관이 전화로 여권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달라거나,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라며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될 경우 가까운 파출소 및 110에 신고한 후, 영사관으로 연락해서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주상하이총영사관

•021)6295-5000(평일 근무시간)

•136-8199-6951,6952(야간 공휴일) 

외교부 영사콜센터

•+82-2-3210-0404(연중 24시간)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9.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10.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6.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9.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10. 코리아 OHM, 中Sunny Tren..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5.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