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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이색 박물관 5곳

[2020-06-24, 05:33:15] 상하이저널

역사 박물관, 자연 박물관, 과학 박물관……. 박물관 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장소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리고 박물관에 가면 많은 정보를 눈으로 감상하고 설명을 듣는 곳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상하이에는 박물관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곳이 많다. 새로운 느낌을 주고, 게다가 눈과 귀 뿐 아니라 입과 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상하이 이색 박물관 5곳을 소개한다. 

상하이 라면 박물관(上海泡面博物馆)

 

 

 

 

 


상하이 라면 박물관은 세계 100가지 종류의 라면을 모아놓은 곳이다. 그 중 한국라면도 수십 가지가 진열돼 있다. 상하이 라면 박물관은 젊은 층들을 겨냥해 초록, 노랑, 분홍 3가지 색깔 테마로 나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라면 밟기’(踩面池),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라면 DIY(泡面 DIY)’ 등 활동들과 라면의 유래, 최초 라면 발명가, 세계 라면 종류 등 라면 지식들도 배울 수 있다.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시식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여름방학 때 친구들과 재미있는 사진 찍으러 가는 것도 좋겠다. 

•10:00-22:00(最晚入园 21:30) 
•입장료: 140元(8월 31일까지 68元)
•静安区大悦城北楼3楼N321(近南北楼连廊)


상하이 실연 박물관(上海失恋博物馆)

 

 

 

 

 


실연을 당한 사람들의 스토리와 그 스토리가 담긴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상하이 실연 박물관’이 있다. 상하이 실연 박물관 설립자들은 오픈 전 인터넷을 통해 실연 스토리, 애정유물 등을 수집했다. 이 물품들을 현장 기부나 택배로 받기도 했다. 실연 박물관은 실연당한 사람들이 과거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설립했다고 한다. 그러나 박물관은 실연을 당한 사람들뿐 만 아니라 많은 커플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실연 이야기를 보면서 현재 사랑하는 사람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된다고 한다. 
•10:00~22:00
•입장료: 120元, 학생 45元
•黄浦区南京东路353号悦荟mosaic 4층


상하이 유명인 밀랍인형 박물관(上海名人蜡像博物馆)

 

 

 



상하이 유명인 밀랍인형 박물관은 2500㎡ 면적에 100여 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돼 있다. 유명인 밀랍인형은 정치인, 영화 연예인, 기업 유명인 등 총 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내부 시설은 밀랍인형 공장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실제 사람 모습과 흡사한 밀랍인형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09:00-18:00 (연중무휴)
•입장료: 25元
•嘉定区博园路5205号


종이박스 테마파크(纸箱王主题乐园)

 

 

 


‘종이박스 테마파크’는 대만에서 시작해 2015년 4월 25일 상하이 민항구(闵行区)에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물세탁이 가능한 종이 가방부터 100kg의 무게도 견디는 종이 테이블과 의자까지 상상할 수 없는 종이로  된 물건들이 있다. 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물건들을 만들 수도 있어, 종이 공예를 통해 어른들은 추억을, 아이들은 재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해설사가 테마파크 소개뿐 아니라 환경보호와 재생자원 등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10:00-20:00 (연중무휴)
•입장료: 40元
•闵行区七宝镇联明路389号 

미니어처 월드(赛梦微缩世界)

 


 

 

 


 


 


미니어처 월드는 도시문화, 인문경관 등을 작게 만들어 보여준다. 1000㎡ 규모의 공간에 1842년부터 1949년의 와이탄의 100년간 스토리를 담은 ‘100년 상하이 와이탄(百年上海外滩)’과 유럽풍경을 볼 수 있는 ‘환상의 작은 마을(猎奇梦幻小镇)’로 나뉘어 있다. 또 어린이들이 과학실험과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창의공간(自创空间)’도 있다. 

•14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과 동반
•10:00-22:00
•虹口区东长治路588号地下一层LG1-01商铺(上海白玉兰广场)

학생기자 장인우(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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