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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상회 신임회장에 이준용 후보 당선

[2020-11-27, 18:37:39] 상하이저널
대의원 70명 중 47명 투표… 찬성 46표, 무효 1표


제26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에 이준용 후보가 당선됐다. 단독 출마한 이준용 후보는 지난 26일 개최된 상해한국상회 선거에서 대의원 70명 중 47명(현장투표 31명, 사전투표 1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6표, 반대 0표, 무효 1표(표기 오류)로 당선됐다. 

이날 이준용 회장 당선자는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 믿어주시는 만큼 보답하겠다”라고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이준용 당선자는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 푸단대 MBA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본사(1988-1990), 삼성물산 베이징 지점(1991-1998)을 거쳐, 삼성(홍콩) 법인, 삼성물산 상하이 지점(2000-2006)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6년부터 2016년 까지 중국 서부광업그룹 부총재(홍콩법인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CGRC 대표(회장)로 재직 중이다.

 

 

 


앞서 이 당선자는 온라인 정견 발표에서 “1991년 베이징 주재원을 시작으로 홍콩, 상하이 등 중국 생활 30년된 교민 1세대다. 지난 30년간 중국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상하이에서 기반을 갖고 생활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최근 코로나로 인해 고국으로 돌아가거나 퇴사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이 많다. 이 어려운 과정에서 교민들은 안전과 중국 복귀를 위해 희생 봉사하는 한국상회를 보면서 중국에서 살아온 교민 1세대로서 능력이 닿는 데까지 봉사에 참여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4가지 봉사 계획으로 출마 공약을 대신했다.

첫째,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의 본분인 상하이 한국기업과 교민들을 위한 봉사단체임을 더욱 분명히 하겠다. 코로나 상황에서 보여줬듯이 때론 울타리가 되어주고, 때론 버팀목이 되어주는 한국상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둘째, 코로나 기간 보여준 회원사와 교민사회 단결과 화합의 정신을 가일층 발전 시키도록 하겠다.  자영업하는 대기업 중소기업으로 참여가 확대되어 한국상회의 대표성을 기반으로 더욱 많은 회원사와 교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셋째, 한국상회(한국인회)는 국적 전세기 허가 관련한 교섭능력은 세계 어느 국가의 상회도 보여주지 못한 결과였다. 이를 계승 발전시켜 중국측 유관기관과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한국 교민들의 안전한 중국생활이 보장되도록 하는 민간 외교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겠다. 

끝으로, 정부를 대표해서 나온 영사관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시켜 중국에서의 한국인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 당선자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넨 박상윤 회장은 “역량과 인품이 뛰어나며, 진정성있게 봉사하실 분이 회장이 돼서 기쁘다. 재상하이 기업과 교민들이 26대 이준용 신임 회장을 신뢰하고 응원하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26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입후보자가 1인인 경우 참석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투표 없이 추대 할 수 있다”는 상해한국상회 선거관리규정 19조 2항에 의거해 참석 대의원들의 박수로 추대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을 묻기도 했다. 그러나 공정한 선거임을 알릴 필요가 있고, 구체적인 득표로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의견에 따라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 개표결과 47명 투표자 중 46명이 찬성하고, 1명의 투표용지가 무효 처리됐다. 그러나 1표의 무효표 역시 ‘찬성’란에 펜으로 표기해 실제는 투표자 전원 찬성으로 당선된 셈이다. 

교민사회 활동이 없었던 이 당선자에 대한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지난 25대 상해한국상회에 대한 신뢰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 대응으로 교민사회 지지를 얻은 상해한국상회가 교민들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로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회장 선거에 이어 26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운영 감사에 김응권 세스코 상하이법인장이 선출됐으며 회계 감사는 추후 임명할 예정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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