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19] 中 춘절 소비 140조원, 코로나도 막지 못한 씀씀이

[2021-02-19, 12:31:16]
중국은 지금… 2021년 2월 19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춘절 소비 140조원, 코로나도 막지 못한 씀씀이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춘절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중국 전역의 소매 및 요식업 소비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중국CCTV, 인민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춘절 연휴기간 중국의 주요 소매업체와 요식업체의 매출은 8210억 위안(140조 8,01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온오프라인 모두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춘절을 맞아 선물세트, 가전제품, 헬스기구 등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보석 장신구, 의류신발, 화장품 등의 매출은 100% 넘게 껑충 뛰었으며 생화, 화분, 금 장신구 등의 판매량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2. 中 코로나 본토 확진 '0'... 상하이 '저 위험지역'으로 등급 조정
2월 18일 0~~24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10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났습니다. 이들 전원 해외 유입으로, 본토 코로나 확진자 수는 '0'을 기록했다고 19일 북경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서 7명이 상하이, 2명은 톈진, 1명은 후난성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는 207명, 의심환자는 4명입니다. 한편, 상하이 푸동신구 가오동진(浦东新区高东镇) 신가오위안(新高苑) 1기 아파트단지가 오늘 0시를 기해 중등 위험지역에서 저 위험지역으로 등급이 조정됨에 따라 상하이의 중등위험지역은 '0'이 됐습니다. 


3. 춘절 택배 6억 건 돌파… 전년比 260%↑
올해 춘절 기간 동안 처리한 택배량이 6억 6000만 건에 달하며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18일 국가우정국은 올해 춘절 기간 동안 현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면서 택배 수요가 크게 급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우정국 택배 빅데이터 플랫폼에 따르면 2월 11일~17일까지 춘절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누적된 택배 처리량은 6억 6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60% 증가했습니다. 공급측(기업)은 비축 능력이 늘었고, 수요측(소비자)은 ‘집콕’으로 인해 구매 수요가 왕성한 것이 올해 춘절 택배량 증가를 부추겼습니다.


4. 中 갑부 궈메이 회장 출소… 궈메이 주가 급등
과거 중국 최고 부호 자리를 거머쥐었던 궈메이(国美) 창시자 황광위(黄光裕, 52세) 회장이 16일 정식 석방됐습니다. 이날 궈메이 주가는 34% 급등했습니다. 17일 재신망에 따르면, 16일 황광위 회장의 가석방 만기 소식이 전해지자 궈메이유통(00493.HK) 주가는 전일 대비 34% 급등한 2.25홍콩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 이후 최고가입니다. 같은 날 궈메이 계열사인 라진왕위(拉近网娱, 08172.HK)도 덩달아 58% 급등했습니다. 다만 하루 지난 17일 궈메이유통, 라진왕위는 각각 14%, 13% 하락했습니다. 황광위 회장은 궈메이전기의 전 이사회 의장으로 과거 중국 본토에서 최고 부호 자리에 오른 바 있으나 2010년 불법 경영 등 죄로 징역 14년을 선고받고 10년을 복역하다 지난해 6월 24일 가석방됐습니다. 


5. 춘절기간 中 영화관 ‘인산인해’…박스오피스 1조원 돌파
올해 춘절 고향에 가지 못하고 타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서 일까요? 춘절 연휴 기간 내내 영화관이 북적였습니다. 18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2월 18일 0시를 기준으로 춘절 영화관 박스 오피스는 8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기록을 현저히 뛰어넘는 수준이었고 단일 시장 박스오피스, 단일 시장 주말 박스 오피스 등의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음력 정월 초하루였던 2월 12일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3400만 여 명이 영화관으로 몰렸습니다. 이 날 하루 박스오피스는 17억 위안을 돌파하며 중국 영화 역사상 하루 동원 인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착한 기술, 적정기술 hot 2021.02.20
    적정 기술이란 그 기술이 사용되는 공동체의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로, 인간의 삶의...
  •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는 경쟁 아닌 협력… 질문.. hot 2021.02.20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의공학과(Biomedical Engineering) 9월 진학 예정1-5 한국 소재 학교6-7 BISS Puxi8-12 SAS Pudon..
  • 꽃시장에 찾아온 봄... 상하이 대표 꽃시장 7곳 hot 2021.02.20
    꽃 내려온다~ 상하이 대표 꽃시장 7곳 유난히 추웠던 올해 겨울에 한껏 몸을 웅크리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아직 바람 끝이 매..
  • 상하이 新에너지차 정책혜택 2년 연장 hot 2021.02.19
    상하이정부가 신 에너지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적용해오던 정책혜택을 2년 연장키로 했다. 신 에너지차의 구매를 격려하기 위해 상하이번호판(전기차 전용) 무..
  • 中 코로나 본토 확진 '0'... 상하이 '저 위험.. hot 2021.02.19
    2월 18일 0~~24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10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들 전원 해외 유입으로, 본토 코로나 확진자 수는 '0'을 기록했다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9.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10.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6.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9.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10. 코리아 OHM, 中Sunny Tren..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