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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망산업 ⑥] 중국 우주강국 입지 다진다

[2018-02-23, 19:48:01] 상하이저널

개혁개방 이후 가파른 속도의 성장을 거듭해온 중국은 최근 다양한 첨단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 받는 산업은 우주산업인데, 중국은 이미 우주산업 강국으로 자리잡은 미국, 러시아에 비해 초기 발전 단계이지만 막강한 자금력과 준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국가들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3개 국영기업 우주산업 추진


중국은 현재 국영기업의 관할 아래 우주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102개 중앙기업(中央企业) 중 중국우주기술연구소(CAST), 중국국가항천국(CNSA) 등 현재 3곳의 국영기업이 우주산업을 추진 중이며, 위성 수와 로켓 발사 횟수 등에서 세계 상위권을 차지하며 기술력은 검증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매년 천문학적인 투자금액과 막대한 인력을 투입해 발전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2020년 화성 탐사 목표


중국의 우주산업이 정확히 어느 시점부터 도입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제체제와 서민들의 생활수준이 어느 정도 안정된 20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후 중국은 중앙기업과 자국 군대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1985년 3개의 위성 발사장을 설립했고, 현재 70여 기의 위성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에는 중국항천백서(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중국의 우주개발 목표를 담은 보고서)를 통해 우주산업 5개년을 발표하고 올해 달의 뒷면을 탐사하고 2020년 화성을 탐사할 것이라는 목표로 정했다. 또 중국은 목성탐사와 외계생명체 등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우주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공표했다.

 

우주산업에 6조5000억원 예산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화 약 6조 5000억 원의 예산을 분배하며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이 우주산업에 투자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1970년 ICBM(대륙 간 탄도 미사일)을 개량한 인공위성 동팡홍(东方红) 1호의 발사를 성공시키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1999년에는 무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 2호를 발사시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2003년에는 선저우 5호가 지구 궤도 주변을 비행하는 데에 성공하며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유인 우주선 비행에 성공한 세 번째 국가가 됐다. 선저우 우주선에만 2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한 중국은 1970년대부터 우주산업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투자했는데, 이는 90%에 달하는 인공위성 발사 성공률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한때 NASA(미국항공우주국)에 대한 투자부족 문제를 겪었던 미국과는 다소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2022년 텐저우 3호 발사 준비


현재 중국 우주산업의 총 산업 점유율의 3%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측면에서 가파르게 발전하고 있어 우주산업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중국은 2016년 9월 실험용 우주정거장 텐궁(天宫) 2호를 발사에 성공했고, 지난해 4월에는 줄기세포 배양 등 과학실험 수행을 목적으로 한 텐저우(天舟) 1호 발사에 이어 텐궁 2호에 도킹시키는 데에 성공하며 보다 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것을 시사했다. 2022년에는 텐저우 3호를 발사해 우주의학, 공간응용기술 등의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텐궁 1호의 작동이 완전히 정지돼 논란을 빚고 있으며, 머지 않은 시간 내에 지구에 추락할 위험이 있어 전세계적인 걱정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과감한 투자와 협력, 우주강국 입지 다져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신흥 우주강국의 반열에 오른 중국은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주강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힘쓰고 있다. 경쟁국가인 미국과는 상호 발전을 위해 우주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프랑스와는 100억 달러(11조 억 원)의 MOU를 체결해 우주산업을 포함한 각종 산업에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국내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맺으며 우주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중국의 노력이 어떠한 열매를 맺을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학생기자 조민서(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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