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메이퇀 배달업계 절대강자로... 이용자 수, 어러머의 6배

[2020-01-15, 11:31:12]

중국 배달업계에서 메이퇀(美团)과 어러머(饿了么)의 양강구도가 최근에는 메이퇀의 '절대강' 형태로 바뀌었다고 14일 구동중국(驱动中国)이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선을 긋기 시작한 메이퇀의 주가 역시 이 업계에서 절대강자로 올라선 메이퇀을 실력을 말해준다고 이 언론은 덧붙였다.


QuestMobile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메이퇀의 활성화 사용자 수는 매일 평균 6985만 8600명으로 7천만명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반해 과거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어러머의 사용자수는 1097만명에 그쳐 메이환의 6분의 1수준에 머물렀다.


현재 4대 라이프 서비스 관련 어플 가운데서 메이퇀이 1위, 메이퇀과 합병된 다중뎬핑(大众点评/ 1317만명)이 2위이고 어러머는 3위에 머무르고 있다.


2018년 7월 알리바바(阿里巴巴)에 인수된 어러머는 수십억 위안을 쏟아부으며 시장 점유율 쟁탈전에 나섰다. 당시 어러머의 왕레이(王磊) CEO는 "1년 내에 어러머의 시장점유율을 50%로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으나 1개월 후에는 '중장기적인 목표'로 전환한다고 밝히며 양 업체 간의 격차를 시인했다.


대대적인 '보조금 지급' 이벤트로 1개월동안 겨뤄본 결과 어러머의 각종 운영 지표는 모두 호전되기는 했으나 메인퇀과의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메이퇀과 어러머의 격차는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조직력, 운영 등 다양한 면에서 드러났고 보조금을 때려붓는 방식으로도 1년내에 메이퇀과 어깨를 견줄만한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자각한 것이다.

 

어러머는 2년전까지만 해도 배달업계의 양대 산맥으로 통하며 강력한 라이벌이었으나 이제는 메이퇀이 어러머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하는 형태이다.


지난 8일 알리바바는 마이진푸(蚂蚁金服)의 후샤오밍(胡晓明) CEO에게 어러머, 커우베이(口碑) 등 라이프 서비스 상품을 총괄하는 알리 라이프회사의 동사장을 겸임토록 했다. 이에 업계 내에서는 이번 인사가 메이퇀을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며 또다시 경쟁에 불을 지피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3월 DCCI가 발표한 최초의 배달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메이퇀이 64.1%의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어러머 및 어러머 싱쉬안(饿了么星选)이 각각 25%와 8.7%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정월 대보름 원소절(元宵节)의 유래 hot 2020.02.02
    정월 대보름 원소절(元宵节)의 유래 과거에는 춘절(春节)만큼이나 중국에서 큰 명절이었던 원소절(元宵节)는 음력 1월 15일, 우리나라에서는 정월 대보름으로 불리는..
  • [책읽는 상하이 70] 어디서 살 것인가 2020.02.01
    유현준 | 을유문화사 | 2018년 5월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TV 프로그램 '알쓸신잡2'의 패널인 건축가 유현준 씨의 책이다.  나도..
  • SHAMP 2월 추천도서 2020.01.31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지적 대화..
  • 상하이 新 10대 랜드마크 건축물 선정 hot 2020.01.26
    중국건축문화연구회가 주관한 ‘2019 상하이 新 10대 랜드마크 건축물 선정회’가 6일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번 선정회에는 업계 권위있는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개혁..
  • [책읽는 상하이 69]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겠.. 2020.01.24
    김갑수 | 오픈하우스 | 2014년 8월김갑수의 살아있는 날의 클래식‘이것은 책이다. 묵묵한 활자와 종이의 살결뿐. 그러나 소리가 들리는 책을 쓰고 싶었다. 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14일의 ‘덫’에 걸린 상하이
  2. 中 주거지 ‘폐쇄관리’ 전국적 확산…..
  3. 상하이, 신종 코로나 병원 '비밀리에..
  4. 코로나19 예방품 한국서 챙겨오자
  5. 中 확진·사망자 폭증… 통계 기준 바..
  6. 中 원저우에 유독 확진자가 많은 이유..
  7. 中 해열·감기약 ‘실명제 구매’ 전국..
  8. 후베이성 당서기 경질, 잉융 상하이..
  9. 상하이, 자동차 연검•거주증 만기 어..
  10. [전병서칼럼] 코로나19 위협보다 신..

경제

  1. 상하이, 자동차 연검•거주증 만기 어..
  2. 中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 8462..
  3. 中 업종 불문, 마스크 생산 총동원
  4. 美, 상하이 등 중국 4곳 항공편 잠..
  5. 알리바바, 체온 자동 인식하는 ‘AI..
  6. 상하이, 2020년 근로자 의료보험..
  7. 中 코로나19 첫 잠재적 치료제 출시
  8. 근무 회복 둘째주, 40% 기업 복귀..
  9. 두산인프라코어, 우한 병원 건설 투입..
  10. “코로나19는 불가항력?” 계약이행..

사회

  1. 14일의 ‘덫’에 걸린 상하이
  2. 中 주거지 ‘폐쇄관리’ 전국적 확산…..
  3. 상하이, 신종 코로나 병원 '비밀리에..
  4. 中 확진·사망자 폭증… 통계 기준 바..
  5. 中 원저우에 유독 확진자가 많은 이유..
  6. 中 해열·감기약 ‘실명제 구매’ 전국..
  7. 후베이성 당서기 경질, 잉융 상하이..
  8. 따뜻한 날씨, 코로나19 전파력 떨어..
  9. 코로나19 완쾌환자 혈액, 치료제로
  10. 상하이 진입 , 이것만 있으면 'OK..

문화

  1. 기생충 ‘오스카 4관왕’…中 네티즌..

오피니언

  1. [전병서칼럼] 코로나19 위협보다 신..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