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여름 나기 ‘워터파크’에서 ‘별밤’까지

[2018-07-14, 06:22:20] 상하이저널

올해도 예외 없이 무덥다는 말을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상하이의 여름이 다가왔다. 이맘때는 역시 학원이나 집, 일터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고 앉아 있는 것이 여름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무더위를 무릅쓰고 야외로 나가 조금 더 활동적이게 여름을 즐기는 방법 또한 많다. 상하이 대형 워터파크, 생소하지만 신선한 상하이의 해변가, 그리고 여름 밤을 수놓은 별들이 우리의 여름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가까운 워터파크 ‘열대폭풍(热带风暴)’

 

 

 

 

 


상하이 대형 워터파크 중 하나인 열대폭풍(热带风暴)은 상하이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민항구(闵行区)에 위치해 있다. 3만평방미터 규모의 부지에 30가지가 넘는 시원하고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템파운드 강’과 인공 해변인이다, 특히 인공으로 만든 템파운드 강은 무려 1.2킬로미터 길이로 특색 있는 얼음 터널을 설치돼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약 2000평방미터의 이곳 인공 섬에는 인공 해변이 들어서 있어 아이들에게 모처럼 모래사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热带风暴>
•闵行区新镇路78号
•021)6478-3333
•개방시간
7월 7일~8월 19일: 오전 9시~오후 12시
8월 20일~9월 3일: 오전 9시~오후 10시
•입장료: 

 

1.4m 이하: 주중 150元, 주말 180元
1.2m 이하: 무료
자유이용권: 280元
www.64783333.com

 

 

금빛 모래 ‘산자강(三甲港)’

 


상하이에 있는 몇 안 되는 해변 관광지인 산자강은 무려 10만평방미터의 넓은 부지를 자랑하고 있다. 금빛을 띠고 있는 1.3킬로미터의 모래사장과 더불어 푸동 지역 민속관 등 이색적인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해변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숲이 우거져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30척의 수상보트와 수상자전거도 있어 주변 바다를 마음껏 누빌 수도 있다. 또 산자강 해변의 관광지에는 부속 시설로 300개의 텐트, 100개의 숙소와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수욕을 즐긴 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색적인 하룻밤을 보내기에 매우 매력적인 피서지이다. 여름 성수기 숙소는 사전 예약 필수다.


<三甲港海滨乐园>
•浦东新区华夏东路6015号
•입장료: 50元, 1.2미터 이하 어린이 38元

 

별이 빛나는 밤 ‘난후이주이(南汇嘴)’

 

 


이곳은 상하이의 남동쪽 끝에 위치해 있고, 탁 트인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공원이 조성이 돼있다. 교민들에게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상하이에서는 이 공원을 해맞이 공원으로 지정했다. 비록 공원 자체의 놀 거리가 많지 않지만, 해맞이 공원인 만큼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아름다움은 정평이 나있다.

 

바다가 앞에 있는 만큼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방문객들의 체감온도가 그리 높지 않다고 하다. 또한 사전에 기상 상황을 잘 조사하고 간다면 상하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수 많은 별들을 볼 수도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거나 일몰에 맞춰 상하이에서 볼 수 없던 절경을 보게 된다면 감탄 속에 무더위를 날리게 될 것이다.


<南汇嘴观海公园 >
•浦东新区南汇新城世纪塘路

학생기자 박우주(상해중학 10)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3. 상하이 봄 ‘뷰' 맛집 10곳
  4.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5.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6.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7.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8.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9.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10. ‘22대 총선’ 상하이가 주목하는 후..

경제

  1.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2.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3.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4.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5.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
  6.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
  7. 에어비앤비, 中 청명절 연휴 해외여행..
  8. 팀 쿡 “아이 러브 차이나!” 중국시..
  9. [차이나랩] 디디, 연간 실적 처음으..
  10. [차이나랩] 농푸산천 중샨샨 회장,..

사회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3.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4. 上海 기차+지하철 ‘이중’ 보안 검색..
  5. 中 청명절 여행 열기 ‘활활’… 해외..
  6.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7. 상하이총영사관 3월 30일(토) 민원..
  8.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
  9. 上海 길가에서 ‘검은 구슬’ 보이면..
  10. 손준호, 구금 10개월 만에 석방…..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책읽는 상하이 233] 연결된 고통
  3.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4.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5. [책읽는 상하이 234] 물고기는 존..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