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빨간맛’ 롱샤의 계절, 상하이 롱샤 맛집 10곳

[2019-05-11, 05:41:28]

중국 ‘국민 야식’ 샤오롱샤(小龙虾, 민물가재)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에 ‘치맥’이 있다면 중국에는 ‘롱맥’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초여름 밤 롱샤와 맥주의 궁합은 기가 막히다. 상하이는 특히 매년 중국에서 롱샤를 가장 많이 먹는 도시로 손꼽힐 정도로 롱샤가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소비력이 높은 만큼 맛에 대한 콧대도 높은 상하이 롱샤집, 그 중에서도 현지인들이 가장 맛있다고 꼽는 ‘롱샤 맛집’ 10곳을 소개한다.

후샤오팡(沪小胖)




후샤오팡은 상하이에서 지명도가 가장 높은 샤오롱샤집으로 꼽힌다. 2003년 첫 오픈 후 ‘황제의 딸’ 제비역의 자오웨이(赵薇), 안젤라베이비의 남편 황샤오밍(黄晓明), 영화 감독 가오샤오송(高晓松), 영화배우 셰나(谢娜) 등 유명 스타들이 들르면서 더 유명해졌다. 이곳은 정식 양식장에서 들여온 엄선된 식재료와 철저한 위생 관리로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게 가장 신선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다수 샤오롱샤 양식장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어 평균 이틀 마다 각 매장에 신선한 샤오롱샤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대표 롱샤집인 만큼 이곳은 밤낮을 가릴 것 없이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곳의 샤오롱샤 소스는 사장님의 비법을 담은 특수 소스로 첫 오픈 후 지금까지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에만 매장 10곳이 있지만 각 매장 간 맛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생산 과정을 통일했다. 맛은 같지만 매장마다 분위기가 다른 탓에 모임의 목적에 따라 ‘골라 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 210元
∙ 黄浦区淮海中路438号2楼 외 다수

마샤오, 마라유혹(麻小·麻辣诱惑)




마라유혹은 2002년 오픈한 뒤 민물 생선 요리, 마오쇠이왕(毛血旺, 오리피 요리) 등 전통 쓰촨 요리를 파는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유명세를 떨치다 2009년 상하이에 진출하면서 차츰 마라샤오롱샤로 인기몰이를 하게 됐다.
규모 있는 외식 기업이 운영하는 식당 답게 체계적인 식자재 공급, 관리로 이곳의 롱샤는 신선도와 위생을 잘 유지하고 있다. 마라유혹은 롱샤 품질, 신선도와 직결되는 요리 방식인 찜(清蒸), 냉장(冰镇) 롱샤 요리를 제철에만 한시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날씨가 추워지면 맛 보장을 위해 이 메뉴들은 자취를 감춘다. 매운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마라유혹에서 특별 제작한 양념과 함께 여름 밤의 롱샤를 즐기기를 추천한다.

∙ 130元
∙ 静安区南京西路2-68号新世界城9楼

샹만탕(香满堂)





올해의 첫 샤오롱샤를 어디에서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샹만탕으로 가 보자. 식당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상하이 토박이 샤오롱샤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매우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롱샤는 장쑤 양식장에서 들여온 것으로 세척 과정 중 죽거나 힘이 없는 롱샤는 모두 걸러내 신선함과 고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13향(十三香, 여러 종류의 향신료가 첨가된) 롱샤는 비록 덩치는 작지만 양념이 속살까지 스며든 깊은 맛을 자랑한다. 매콤하면서도 샤오롱샤 본연의 맛을 잃지 않은 특유의 신선함은 손님들의 돌아가는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한다. 얼음으로 차갑게 즐기는 샤오롱샤는 비주얼도 훌륭하지만 속살의 쫄깃함과 밀도는 더욱 일품이다. 이 밖에도 찐 샤오롱샤는 식재료의 위생 상태와 신선도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 167元
∙ 徐汇区大木桥路428号3楼

홍쿠이지아(红盔甲)




2015년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 뒤 지난 4년간 무려 수십 개의 체인점이 생긴 ‘잘 나가는’ 샤오롱샤집이다. 해질 무렵이면 벌써 매장 앞에 대기하는 손님들로 북적이기 시작한다.
홍후이지아는 양식장 환경과 수질이 우수한 장쑤 싱화(兴化)산 롱샤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러 번의 검사를 거친 뒤 합격한 롱샤만 홍후이지아에 들어올 수 있으며 롱샤 경쟁률이 5:1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홍쿠이지아의 롱샤는 힘겹게 껍데기를 벗기면 손톱 만한 속살이 드러나 허무함을 주는 꼬맹이 롱샤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통통한 속살을 자랑한다. 롱샤 메뉴는 매우 다양해 취향 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 177元
∙ 闵行区新镇路1399号七宝宝龙城市广场F1 외 다수

샤만탕(虾满堂)




샤만탕의 모든 롱샤는 상하이 주변에 있는 자가 양식장에서 엄격하게 선별한 것으로 출처가 분명한 만큼 그 품질도 우수하다.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마라요우먼(麻辣油焖) 롱샤는 한입 먹는 순간 얼얼함과 매운 맛, 신선함, 향긋함이 동시에 혀를 자극한다. 특히 매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진탕마늘롱샤(金汤蒜蓉虾)는 롱샤 육수와 달콤한 속살, 살짝 매콤한 마무리 맛이 카레향과 어우러져 묘한 맛을 낸다. 향긋하고 깔끔한 롱샤 육수에 면을 넣어 먹으면 롱샤만으로 부족한 배를 채워줄 든든한 한끼가 된다. 

∙ 157元
∙ 闵行区龙茗路2113号 외 다수

쥐홍샹롱샤(聚红尚龙虾)





상하이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지난 수십년 간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기존 쇼우닝루(寿宁路)에서 윈난난루(云南南路)로 이전하면서 이름도 ‘홍메이롱샤(红梅龙虾)’에서 ‘쥐홍상(聚红尚)’으로 바뀌었지만 수많은 단골 손님들의 발걸음은 끊기지 않았다.
식당 규모는 크지 않지만 롱샤 종류 만큼은매우 다양하다. 다른 식당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마늘 롱샤, 버터 롱샤 외에도 볶은(干煸) 롱샤가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적당히 매우면서도 바삭한 가재 껍질과 쫄깃한 속살이 롱샤 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이곳 13향 롱샤에 섞여 있는 떡은 얼얼하고(麻) 맵고 신선하고 향긋한 네 가지 맛에 쫄깃한 식감을 더해 별미로 꼽히고 있다.

∙ 160元
∙ 黄浦区云南南路291号

돤스롱샤(段氏龙虾)




상하이 샤오롱샤집 하면 빠질 수 없는 맛집으로 날씨가 더워질 때 쯤이면 식당 앞에는 어김없이 길게 늘어선 대기 손님 줄이 늘어서있다. 이곳 롱샤는 한 입만 먹어 봐도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롱샤 요리에 떡과 감자 등 사리를 추가해 먹으면 깊은 롱샤 육수가 스며들어 롱샤 요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의 13향, 화초소금(椒盐), 볶은(干煸) 롱샤, 삶은(白灼) 롱샤 등 모두 맛이 훌륭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각 메뉴의 맵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 99元
∙ 虹口区天虹路20号

96농셰샤, 롱샤구이(96农蝎虾∙龙虾烧烤)




96농셰샤는 2001년 11월 자오양루(枣阳路) 학생 식당에서 오픈한 뒤 2015년 펑좡루 96호로 정식 이전하면서 이름도 번지수에 따라 바뀌었다. 10여 년이 넘는 경영 노하우로 중국 농가의 맛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겨울에는 양고기를, 여름에는 민물 가재를 파는 특색 있는 식당으로 친구, 동료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맥주와 꼬치, 샤오롱샤와 함께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적합한 곳이다.

∙ 125元
∙ 嘉定区丰庄路96号

얼메이루 오른쪽 샤브샤브, 샤오롱샤집(茸梅路右拐∙涮肉∙小龙虾)




정돈된 분위기, 우아한 색감, 가볍게 술잔을 부딪히며 모임을 갖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 수 없다. 매년 3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샤오롱샤를, 겨울철에는 양고기를 판매하는 이곳은 신선한 고기와 제철 식재료로 손님들에게 계절에 맞는 최상의 음식을 선보인다.
얼메이루에서 우회전하면 보이는 이 롱샤집에서 지존 냉 샤오롱샤, 맥주 롱샤, 삶은 롱샤, 프리미엄 13향 롱샤, 마늘 롱샤 등 보기만 해도 눈부신 붉은 빛 롱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 110元
∙ 松江区茸梅路69号

아무롱샤(阿木龙虾)




아무롱샤를 다녀온 수많은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한 곳이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삐까뻔쩍한 ‘왕홍(인터넷 인기)’ 샤오롱샤집에 비하면 초라해 보일 수 있지만 맛 만큼은 어느 식당에 뒤지지 않는다. 아무롱샤의 대표 메뉴 13향 롱샤는 매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강력한 매력을 내뿜으면서도 롱샤 본연의 맛을 해치지는 않는다. 매년 여름이 다가오면 이곳의 롱샤는 없어서 팔지 못할 만큼 상하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118元
∙ 杨浦区五角场镇国和路498号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롱샤, ‘머리’는 먹지 마세요!
  2. 대륙의 극장! 상하이 ‘초특급’ 영화..
  3. [IT칼럼] 시행 2년, 중국 네트워..
  4. 알리바바, AI 이미지 인식 부문 ‘..
  5. 푸동주말학교 신나는 여름방학! 8월..
  6. [아줌마이야기] 핑크는 취향
  7. 화마에 몸을 던져 딸 구한 눈물겨운..
  8. 상하이 다카시마야 백화점 문닫는다....
  9. 실사판 '주토피아' 아이친하이 오픈,..
  10. 김주하 아나운서 방송사고 영상 화제...

경제

  1. [IT칼럼] 시행 2년, 중국 네트워..
  2. 알리바바, AI 이미지 인식 부문 ‘..
  3. 상하이 다카시마야 백화점 문닫는다....
  4. 시진핑 방북 “한반도 문제 적극 지원..
  5. 상하이 1년에 전시회 1000회 연다..
  6. 上海 성 경계지역 고속도로 요금소 사..
  7. 푸동발전은행,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8. 삼성, 中 3대 통신사 손잡고 ‘5G..
  9. 메이퇀, 경쟁사 핵심 정보 '절도'..
  10. 쑤닝닷컴, 까르푸 중국법인 새주인 됐..

사회

  1. 롱샤, ‘머리’는 먹지 마세요!
  2. 화마에 몸을 던져 딸 구한 눈물겨운..
  3. 실사판 '주토피아' 아이친하이 오픈,..
  4. 김주하 아나운서 방송사고 영상 화제...
  5. 中 피서 떠나기 좋은 도시 10곳
  6. 100명 아이들 목숨 앗아간 과일 ‘..
  7. 이웃에 농담 건넸다 ‘급사’…결국 1..
  8. 中 신생아 병실 이름도 ‘명문대’로…..
  9. 아름다운매장 문닫았다
  10. 中 홀로 밤길 걷던 여성 상대 흉악범..

문화

  1. 여름방학 즐거운 공연과 함께
  2. [책읽는 상하이 39] 섬에 있는 서..
  3. [책읽는 상하이 40] 행복의 기원
  4. 상하이 한여름 밤의 음악여행
  5. 여름방학, 독서의 시간... 추천도서..
  6. [박물관] 상하이박물관(上海博物馆)으..

오피니언

  1. [아줌마이야기] 핑크는 취향
  2. [법률칼럼] 베트남 진출을 계획한다면
  3. [아줌마이야기] 게발선인장

프리미엄광고

adad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