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알리바바 솽11 매출액 조작? “법적 대응 하겠다”

[2019-11-13, 09:19:20]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알리바바의 ‘솽11’데이터의 조작설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2019 텐마오 솽11 총 거래액을 예측한 성지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웨이보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글에서 “2019년 텐마오 솽11 매출은 아마 2675억 3700만 위안이나 2689억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1월 12일 알리바바가 공개한 솽11 총 거래액은 2684억 위안으로 2018년 솽11 매출 2135억 위안보다 25.7% 상승했다. 공교롭게도 4월의 성지글에서 예측한 매출과 근접했다.


당시 내용을 살펴보면 텐마오 솽11의 매출을 살펴보면 정확하게 3번의 곡선회귀가 나타나고 결정계수, 즉 회귀식의 적합도를 재는 척도인 R-squared는 모두 99.94%가 넘었다고 주장했다. 매년 데이터가 이렇게 높은 결정계수가 나타난다는 것은 데이터가 한 치의 오차 없이 예상치와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거의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문장에서는 “알리바바가 솽11 구매 열기를 높이기 위해 매출액을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알리바바의 매출액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알리바바측은 12일 오후 즉각 성명을 발표하며 반박했다. “이런 식의 추측은 위협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해당 글쓴이의 논리에 따르면 통계 추이에 부합하면 그 데이터는 가짜다라는 공식이 성립된다고 말했다. "그럼 세계 경제 총량도 예측 가능한 것인데 세계 경제 발전 역시 가짜인 것이냐"라며 텐마오 펑메이(彭美) 대변인은 반박했다. 그러면서 “텐마오 솽11 데이터가 조작되었다는 발언은 허위사실이므로 법률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한편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물은 이미 삭제한 상태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3. 상하이 봄 ‘뷰' 맛집 10곳
  4.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5.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6.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7.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8.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9.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10. ‘22대 총선’ 상하이가 주목하는 후..

경제

  1.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2.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3.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4.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5.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
  6.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
  7. 에어비앤비, 中 청명절 연휴 해외여행..
  8. 팀 쿡 “아이 러브 차이나!” 중국시..
  9. [차이나랩] 디디, 연간 실적 처음으..
  10. [차이나랩] 농푸산천 중샨샨 회장,..

사회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3.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4. 中 청명절 여행 열기 ‘활활’… 해외..
  5. 上海 기차+지하철 ‘이중’ 보안 검색..
  6.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7.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
  8. 상하이총영사관 3월 30일(토) 민원..
  9. 上海 길가에서 ‘검은 구슬’ 보이면..
  10. 손준호, 구금 10개월 만에 석방…..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책읽는 상하이 233] 연결된 고통
  3.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4.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5. [책읽는 상하이 234] 물고기는 존..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분야별 Topic

종합

  1. 방중 한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은..
  2. 샤오미 자동차 준비완료! 이달 28일..
  3.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4. 중국판 당근마켓 ‘시엔위’ 하루 거래..
  5. 초고가 바이주 ‘팅화주’, 315완후..
  6. ‘더바디샵’ 파산 소식에 中 누리꾼..
  7. 4.10 총선 재외투표 27일부터 시..
  8. ‘본가’인 줄 알고 배달시켰더니…알고..
  9. 8시간 줄 섰더니 ‘품절’ 통보…난장..
  10. 상하이푸동공항 11일 입국자 수 최근..

경제

  1. 샤오미 자동차 준비완료! 이달 28일..
  2. 중국판 당근마켓 ‘시엔위’ 하루 거래..
  3. 초고가 바이주 ‘팅화주’, 315완후..
  4. ‘더바디샵’ 파산 소식에 中 누리꾼..
  5. 완커, 12개 은행서 14조 지원?..
  6. 알리페이, 한국어 포함 14개 언어..
  7. 中 항저우, 중고주택 구매 제한 전면..
  8. 허마(盒马)X매장, 1년만에 ‘철수’..
  9. 헝다 쉬자인 회장, 증권시장 '평생..
  10. 中 집값 하락 도시 수 ‘여전히’ 사..

사회

  1. 방중 한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은..
  2.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3. 4.10 총선 재외투표 27일부터 시..
  4. ‘본가’인 줄 알고 배달시켰더니…알고..
  5. 8시간 줄 섰더니 ‘품절’ 통보…난장..
  6. 상하이푸동공항 11일 입국자 수 최근..
  7. 中 일부 지역 ‘미성년자 주유·차량..
  8. “테슬라 차량 진입 금지” 中 장시..
  9. 상하이 ‘봄꽃’ 버스 타세요
  10.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3.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아리랑이 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