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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산업③] 中 전기차, 세계 자동차시장 주도권 잡나

[2018-02-11, 06:26:54] 상하이저널

중국은 약 14억에 달하는 인구와 무서운 경제 발전 속도로 새롭게 떠오르는 세계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대중들은 흔히 전기차하면 미국의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TESLA)를 떠올리지만, 점차 넓어지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현재 중국은 4차 산업혁명에 주력하며 미래형 최첨단 산업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전기차다. 중국 정부는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진행된 8차 5개년 863계획을 통해 전기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정부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산업 육성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자동차 산업을 전기차 위주로 바꾸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중국이 전기차 산업에 집중하는 이유


중국이 이토록 전기차 산업 발전에 몰두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전기차가 중국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미국, 일본, 독일 등의 국가가 엔진 기술을 앞세워 자동차 시장을 이끌었다면, 전기차는 전장, 센서 등 기존의 자동차에서는 중요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가 큰 영향력을 갖기 때문에 신생 기업이 진입하는 데에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둘째,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떠오르는 환경 문제와 자원 부족으로 인하여 전기차 산업이 더욱 떠오르게 됐다. 1993년 이후로 중국은 순 석유 수입국이 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양의 석유를 소비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유한 자원 보존을 위해 대체 에너지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 자동차 산업 발전이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지구 온난화의 가속도로 인해 환경 오염 문제가 큰 화제가 됐다. 자동차 매연이 베이징, 톈진, 상하이 등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발생하는 공기 오염의 주원인이 되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개발에 더욱 총력을 가하게 됐다.

 

 



 

중국 정부의 노력들


카레시피의 보고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전기차 연구개발과 시범사업에 막대한 재정 보조금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자동차 회사들에 전기차 의무생산량을 할당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중국 정부는 대기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자동차 553종에 생산 중단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553종에는 베이징현대 23종, 아우디 12종, 벤츠 8종, 쉐보레 8종 등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의 차종도 다수 있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변화하자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도 그에 맞추어 변화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에서 사업 실적이 부진했던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 포드 (Ford)는 중국의 로컬 브랜드인 안후이중타이(安徽众泰)자동차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중국에서 15종의 전기차를 포함한 총 50종의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석유 소비 차량의 소비를 줄이고, 전기차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대도시는 자동차 번호판 취득이 하늘의 별 따기이다. 신규 번호판 취득이 추첨으로 이루어지며, 취득을 위해 수 개월을 기다리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신규 번호판의 가격 또한 매우 비싸다. 상하이의 경우 번호판 가격이 9만 위안을 넘어선지 이미 오래다. 하지만 전기차를 산 소비자에게는 큰 혜택이 주어진다. 전기차 번호판 가격이 기존 신규 번호판 가격에 비하여 훨씬 저렴하고, 번호판을 바로 취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과제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무섭도록 빠르다. 2011년에는 전기차 판매량이 약 1만 대에 그쳤지만, 작년에는 약 70만 이상이 판매되었다. 아직은 휘발유 차 판매량에 턱 없이 모자라지만, 6년 만에 70배의 판매 증가량을 보인 전기차의 놀라운 성장 추세를 무시할 수 없다. 영원한 것은 없듯이 환경 오염과 유한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전기차가 휘발유 차를 대체할 시대가 올 것이다. 하지만 이 세대 교체를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더 많은 전기차 충전소가 세워져야 하며, 사람들이 휘발유 차 대신 전기차를 사도록 유도하는 특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1800년대 처음 만들어져 지금까지 우리의 이동수단이 돼주었던 휘발유 차를 대체하려면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늘 그래왔듯 인류는 해낼 것이다. 새로운 트렌드에 익숙해질 것이며,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길 경우 그에 맞는 해결 방안을 고안해낼 것이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 전기차의 눈부신 발전과 더욱 더 커질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기대해 본다.


학생기자 김량원(콩코디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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