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해외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도시 1위

[2019-12-03, 09:40:24]

중국인들의 해외 소비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중국인은 해외 여행자 수와 소비규모에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각 지역별로 서로 다른 소비패턴을 보였다.


최근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携程)과 은련국제(银联国际)가 공동으로 “신 여행, 신 소비, 신 중산층: 2019년 중국인 해외여행 소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해외여행 중 소비가 많은 지역 순위와 쇼핑 소비가 많은 도시 순위를 공개했다.


해외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쓰는 지역은 광동이었다. 그 뒤를 상하이, 베이징 등 1선 도시가 줄을 이었고 장쑤, 저장, 쓰촨 등 출신들이 소비가 많았다. 과거 해외여행이 1선 도시에 집중된 것과 달리 최근에는 산동, 지린, 산시, 네이멍 등지에서도 해외여행 붐이 일어나고 있는 추세를 그대로 반영한 셈이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는 최근 들어 해외 사용이 가능한 은련카드 발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쇼핑에서는 단연 상하이가 1위를 했다. 온라인 쿠폰 발급량과 거래한 사람 수를 기준이었고 선전, 베이징, 항저우, 쑤저우, 난징, 광저우, 텐진, 닝보, 우시 등의 도시들이 쇼핑을 자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권 도시 중 화동지역 도시가 6개를 차지했고 우시의 경우 2선 도시로는 처음으로 10위권에 포함되며 소비력을 과시했다.


쇼핑액 순위를 보면 역시 상하이가 1위를 차지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2위 선전까지 2개 도시를 제외하고 나머지 1선 도시들은 순위에서 제외되었다. 주하이, 탕산, 난창, 중산, 타이저우, 난통, 지난, 진화 등 오히려 3~4선 도시 사람들이 해외에서 쇼핑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관광기구(UNWT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중국 관광객의 해외 여행 소비액은 2770억 달러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위 미국(1440억달러)보다 거의 2배 이상의 돈을 쓴 셈이다. 상위 5위 나라를 보면 3위 독일(940억 달러), 4위 영국(758억달러), 프랑스(48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외환관리국에서 발표한 보고서에는 2019년 상반기 중국인들이 해외 여행으로 지출한 규모가 1275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3. 상하이 봄 ‘뷰' 맛집 10곳
  4.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5.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6.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7.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8.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9.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10. ‘22대 총선’ 상하이가 주목하는 후..

경제

  1.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2.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3.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4.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5.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
  6.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
  7. 에어비앤비, 中 청명절 연휴 해외여행..
  8. 팀 쿡 “아이 러브 차이나!” 중국시..
  9. [차이나랩] 디디, 연간 실적 처음으..
  10. [차이나랩] 농푸산천 중샨샨 회장,..

사회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3.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4. 上海 기차+지하철 ‘이중’ 보안 검색..
  5. 中 청명절 여행 열기 ‘활활’… 해외..
  6.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7. 상하이총영사관 3월 30일(토) 민원..
  8.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
  9. 上海 길가에서 ‘검은 구슬’ 보이면..
  10. 손준호, 구금 10개월 만에 석방…..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책읽는 상하이 233] 연결된 고통
  3.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4.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5. [책읽는 상하이 234] 물고기는 존..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분야별 Topic

종합

  1. 방중 한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은..
  2. 샤오미 자동차 준비완료! 이달 28일..
  3.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4. 중국판 당근마켓 ‘시엔위’ 하루 거래..
  5. 초고가 바이주 ‘팅화주’, 315완후..
  6. ‘더바디샵’ 파산 소식에 中 누리꾼..
  7. ‘본가’인 줄 알고 배달시켰더니…알고..
  8. 8시간 줄 섰더니 ‘품절’ 통보…난장..
  9. 상하이푸동공항 11일 입국자 수 최근..
  10. 4.10 총선 재외투표 27일부터 시..

경제

  1. 샤오미 자동차 준비완료! 이달 28일..
  2. 중국판 당근마켓 ‘시엔위’ 하루 거래..
  3. 초고가 바이주 ‘팅화주’, 315완후..
  4. ‘더바디샵’ 파산 소식에 中 누리꾼..
  5. 완커, 12개 은행서 14조 지원?..
  6. 알리페이, 한국어 포함 14개 언어..
  7. 中 항저우, 중고주택 구매 제한 전면..
  8. 허마(盒马)X매장, 1년만에 ‘철수’..
  9. 헝다 쉬자인 회장, 증권시장 '평생..
  10. 中 집값 하락 도시 수 ‘여전히’ 사..

사회

  1. 방중 한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은..
  2.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3. ‘본가’인 줄 알고 배달시켰더니…알고..
  4. 8시간 줄 섰더니 ‘품절’ 통보…난장..
  5. 상하이푸동공항 11일 입국자 수 최근..
  6. 4.10 총선 재외투표 27일부터 시..
  7. 中 일부 지역 ‘미성년자 주유·차량..
  8. “테슬라 차량 진입 금지” 中 장시..
  9. 상하이 ‘봄꽃’ 버스 타세요
  10.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3.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아리랑이 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