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해한국상회, 8.15 광복절 기념식 연다

[2022-08-13, 07:01:46] 상하이저널
1부 기념식, 2부 독립운동 다큐멘터리 감상
<몽골에서 꽃피운 독립의 꿈, 이태준> 다큐 상영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제77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상해한국상회가 주최하고 상하이총영사관과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광복 77주년 기념식’은 15일(월) 1, 2부로 나뉘어 열린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시 30분 1부 기념식에 이어, 오후 3시 교민들과 함께 광복과 독립운동 영상물 시청하는 2부가 진행된다. 2부 영상물 주제는 △옥바라지 그녀들의 독립운동 △독립운동을 한 의사들 △임시정부 1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이태준’ △KBS 명작 다큐 백범 김구의 1부 <나의 길> 2부 <나의 소원> 등이다.

상해한국상회는 특히 상하이 교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의 다큐멘터리를 추천한다. 임정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몽골에서 꽃피운 독립의 꿈, 이태준>은 선생에 관한 연구와 재평가가 이뤄진 작품이다. 이태준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금 운반을 적극 도왔던 인물로 38살 몽골을 점령한 러시아 백위파(러시아 혁명 반대세력)에 피살됐다.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그는 1911년 세브란스의학교를 졸업하고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망명한 이후 몽골에 병원 동의의국을 만들었다. 근대의술을 전파하고 몽골 마지막 왕 보그드 칸 주치의로부터 정부 최고 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가 독립운동가의 길을 걷게 된 데는 안창호, 김규식 선생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다큐에서 처음 공개된 김규식에게 보낸 편지에는 애국지사들에게 숙박, 교통편, 자금을 지원한 행적이 담겨 있다. 

상하이 무더위 속에 맞는 광복 77주년 기념식과 함께, 사람 살리는 의사(醫師)에서 나라 살리는 의사(義士)가 된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을 비롯 독립을 위해 뛰어든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열린공간 대형화면으로 만나보자.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9.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10.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6.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9.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10. 코리아 OHM, 中Sunny Tren..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