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민화협 상하이협의회 “우리부터 통일하고, 우리끼리 통일하자”

[2019-05-19, 07:03:33]

민화협 상하이협의회장에 강동한 임명
6월 상하이 교민사회 본격적인 통일운동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상임의장 김홍걸) 상하이협의회가 새로운 출범을 앞두고 있다. 민화협 상하이협의회(회장 강동한)는 지난 13일 첫 모임을 갖고 앞으로 활동 계획과 조직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강동한 민화협 상하이협의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임정 100주년을 맞았다. 우리의 독립열사들이 현재 원하는 것은 완성되지 않는 독립 즉, ‘통일’일 것”이라며 “민화협 상하이협의회는 비극적이고 치욕적인 분단의 사슬을 끊고 조국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교민들과 손잡고 교민사회에 통일의 불씨를 지피고, 싹을 틔우는 밀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구성원 간의 마찰을 없애고, 우리부터 통일하고, 우리끼리 통일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통일공감대형성을 위한 계몽 △창의적 효과적 통일방안수립 △대북경협을 위한 투자안내 및 촉진 △인도적 대북지원 △기타 조국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 등 5가지 활동 계획을 밝혔다. 특히 통일될 때까지 지속 가능한 준법활동을 강조한 강 회장은 준법에 기초한 순수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활동 등을 회원들의 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인 민화협 상하이협의회는 통일계몽실, 분단통일 연구실, 통일정책실, 남북 교민교류 추진실, 인도적 대북지원실, 경협 지원 추진실, 통일 합창단•미술단•농악단 등에 활동할 회원을 모집 중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에게 북한방문과 대북투자의 우선권을 부여하는 혜택을 줄 방침이다. ‘민주평통’과의 차이점은 민주평통이 대통령 자문 헌법기구로 정부기관이라면, 민화협은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정당•종교•시민사회단체 협의체다. 회원 또한 50여명으로 제한된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와는 달리 민화협은 통일운동에 관심 있다면 교민 100여명 이상도 가능하다.


1998년 9월 설립된 민화협은 민족화해와 통일을 위해 남쪽의 정당, 종교단체와 사회단체가 참가한 통일운동 상설협의체로, 북측 민화협과 함께 남북민간교류의 창구역할을 해왔다. 남북기본합의서실천을 위한 사업, 통일문제합의도출을 위한 사업, 남북간 화해,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사업 및 대정부 정책건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3.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4.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5.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6.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7.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8.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9.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10.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경제

  1.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2.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3.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4.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5.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6.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7.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8.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
  9.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10.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사회

  1.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2.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5.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6.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7.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8.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9.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문화

  1.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2.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3.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6. [茶 칼럼] 봄의 시작, 동정벽라춘(..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봄날의 ‘서호’를 거닐고..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