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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 파경 소식에 中 누리꾼들도 ‘충격’

[2019-06-27, 10:30:40]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세기의 커플’ 송중기, 송혜교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27일 신랑오락(新浪娱乐) 등 중국 매체들은 한국 보도를 인용해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 약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의 파경 소식은 바이두, 웨이보 등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순식간에 장악하며 현지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현지 매체는 지난 26일 송중기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송중기가 27일 소속사를 통해 “송혜교 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현지 매체들은 송혜교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고 과거 사진들을 정리하는 모습을 근거로 두 사람의 감정에 이상 기류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 기사를 쏟아낸 바 있다. 이어 지난 2월 송혜교가 인천공항에서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나타나자 현지 매체들은 이혼설에 무게를 싣고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이들의 이혼설은 송중기가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 대본 리딩 연습에 결혼 반지를 끼고 나타나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일단락 지어졌다. 하지만 결혼 후 끊임없이 불거진 불화설과 이혼설은 결국 사실로 마무리됐다.

 

중국 현지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송송(双宋) 커플은 한국에서 제일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 “두 사람의 2세는 얼마나 예쁠 지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정말 안타깝다”, “이렇게 갑자기 이혼을 할 수가 있나, 충격적이다”, “이혼설 나왔을 때 안믿었었는데 그때부터 좀 안 좋았나 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두 사람은 극 중 유시진과 강모연을 사랑한 것일 수도”, “이래서 중국 류스스(刘诗诗), 우치롱(吴奇隆) 등 여러 커플은 배역과 자신을 분리하기 위해 극이 끝난 한참 뒤에야 연인 관계임을 발표했는데”, “연예인은 연애에 적합하지 결혼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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