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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생굴을 허마에서?” 상하이 경남대표처 유정실 소장

[2019-09-13, 06:00:00] 상하이저널
상하이 경남대표처 유정실 소장

"상하이에는 경남홍보관 안테나샵이 있어 경남 도의 우수 농식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경남의 여러 특산물 중 통영 굴과 멍게를 중국에 들여올 계획이다. 내년쯤이면 허마(盒马鲜生)에서 통영 생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상하이 경남대표처 유정실 소장은 그간 경남의 우수 농식품을 중국 시장에 소개해왔다면 이제는 경남의 싱싱한 수산물을 중국인들은 물론 교민들의 식탁에서 맛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통영의 굴, 멍게 등 수산물을 바이어를 발굴 연계해 수입할 계획이라는 것.

상하이에 부임한 지 석 달째인 경남대표처 유정실 소장, 상하이 지방대표처 중 첫 여성 소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무역회사 근무 경험과 수준급 중국어 실력으로 짧은 근무기간에도 불구, 비교적 빨리 상하이 업무에 적응 중이다. 상하이 직장인들 틈에 끼어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면서 업무뿐 아니라 낯선 상하이 생활도 몸으로 익혀 가고 있다. 

해외 지방 대표처들의 업무가 대동소이하지만, 상하이 경남대표처의 업무적인 특징과 올해 계획을 들어보자.

주로 어떤 업무를 하나?
경남 도의 중국 진출의 행정, 통상, 투자, 문화 증진 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 내 기업의 현지 투자 상담, 수출입과 시장동향 파악, 통역과 번역도 지원한다. 또한 바이어 발굴, 자매 우호도시 주요 협력사업 지원, 관광홍보와 투자 유치 등 기본적인 업무는 다른 지방정부와 유사하다. 

경남대표처는 상하이뿐 아니라 칭다오에도 사무소가 있는데. 
1999년 칭다오 사무소를 개설했고, 2003년 상하이 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장강을 기준으로 업무영역이 나뉜다. 상하이 사무소 업무 지역 범위는 장강 이남 지역 18개 성(지역)을 맡고 있다. 중국 전역을 관할하는 다른 지방정부 대표처에 비하면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남대표처 특색이라면 교민밀집지역의 홍보관이라 할 수 있다.
경남도의 농식품 판매가 대표처의 중요 업무 중 하나다. 홍신루에 경남홍보과 아테나샵을 운영하고 있어 한국 현지에서 생산한 농식품과 가공제품들을 교민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스마오상청(世贸商城)에서 진행하는 ‘세계 우수상품 초청전시회’에 참가해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펼쳤는데, 이는 홍보관이 있어 가능했던 행사다. 이처럼 중국 내에서 수시로 판촉행사를 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경남의 강점은 수산물인데.
그렇다. 그간 중국시장에 농식품 위주로 선보였다면 올 하반기에는 굴, 멍게 등 수산물을 수입하려고 준비 중이다. 냉동으로 들어와도 중국 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보다 훨씬 향이 좋다. 가능하면 냉동굴이 아니라 신선굴을 수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내년부터는 ‘허마’를 통해 통영의 생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관건은 가격이다. 목표는 교민시장이 아닌 중국 로컬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므로 경남의 신선한 수산물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경제 통상업무 외 민간교류 지원도 하는지? 
경제통상 분야는 물론 민간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9~10월에 경남 외고 중국어반이 상하이를 방문해 상하이 요원쌍어학교와 교류한다. 또 11월 경남 장애인체육회에서 상하이와 장애인체육회와 경기교류를 진행도 사무소에서 추진하고 있다. 주로 번역 통역 등 업무를 지원한다.

경남의 관광지 홍보는 어떤가?
사드 이후 한국 단체관광 자체가 어려워졌다. 현재 일부 지역에 한해 단체관광이 풀렸지만 관광상품을 홍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남사무소는 10월 중 밀양, 산천의 사찰과 차 등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여행상품을 자체 홍보하고, 직접 여행사와 연계해서 모객 중이다. 중국인들에게는 서울과 제주 외 지역은 생소한데다 그간 한국 저가 여행상품에 익숙하다 보니 모객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이밖에 올해 추진 중인 계획은?
오는 26일~29일까지 양저우(扬州)에서 열리는 ‘운하문화여유박람회’에서 경남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국인들에게 경남의 우수 농식품을 알릴 기회다. 또 28일 우중루 아이친하이에서 열리는 한민족문화제에서도 경남의 농식품 등 특산품을 홍보 판매할 예정이다. 교민들의 많은 관심 기대한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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