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인싸템 즉석 훠궈 폭발 가능성 ‘경고’

[2019-11-21, 15:48:44]

최근 중국에서 인싸템으로 등극한 자가 발열방식의 즉석 훠궈에 대한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에 따르면 최근 충칭(重庆)에서 2톤의 즉석 훠궈제품을 싣고 가던 화물차가 운송 도중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화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에 있지만 이로 인해 자가발열 식품에 대한 안전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확인한 결과 중국 민항 시스템에서는 이미 자가발열 방식의 제품의 기내 반입은 금지하고 있었다. 지난 10월 1일 광시성에서 발표한 철로안전관리조례에 따르면 고속철 내에서 자가발열 식품의 사용을 금지했다.


이 자가발열 즉석 식품에는 탄산나트륨, 배소 규조, 철가루, 알루미늄가루, 코르크가루, 활성탄, 소금, 산화칼슘으로 이루어진 발열포(发热包)라 들어있다. 이 발열포에 차가운 물을 넣으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열을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즉석 제품이지만 계속 따듯하게 훠궈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전문가들은 발열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물과 반응하기 때문에 사용이 끝난 후라도 물과의 접촉은 피하라고 말한다. 또한 절대로 뜨거운 물을 사용해 온도가 급격하게 오르는 불상사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가스 배출구를 막으면 다량의 기체가 분산될 수 없어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발열포가 폭발하는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말하며 오히려 환경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말한다. 발열포 내의 원료인 산화칼슘은 ‘고도 위험품’으로 분리되어 특별 관리 대상인 만큼 사용과 보관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용한 후의 산화칼슘은 부폐성이 강하기 때문에 버려지는 장소에 미치는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발열포는 유해쓰레기로 분류해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어린이, 비만•근시 우려 수준 hot 2019.11.21
    중국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어린이 비만 및 근시율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계면신문(界面新闻)이 보도했다.최근 교육부 기초교육 품질감독센터는 '2018년 의무교육...
  • 마윈, 타오바오 패션 스토어 모델 데뷔? hot 2019.11.21
      지난 18일 타오바오 티몰의 한 옷가게가 남성복 모델 때문에 크게 주목받았다고 상유신문(上游新闻)이 보도했다. 이 가게 메인화면의 광고 속에..
  • 솽11 이후 중국은 ‘반품 전쟁’ hot 2019.11.21
    솽11 이후 중국은 ‘반품 전쟁’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2019년 솽11(双11)였지만 열흘이 지난 지금 중국은 그야말로 반품 전쟁이 시달리고 있다. 20일...
  • 이세돌 은퇴에 中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기사” hot 2019.11.20
    이세돌 현역 은퇴에 中“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기사” 한국의 이세돌 9단이 19일 36세의 나이에 전문기사직을 사퇴했다. 한국 기운에 정식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그는..
  • 中 여성 10명 중 9명 ‘뷰티 어플’로 셀카 찍는.. hot 2019.11.20
    스마트폰 뷰티 어플로 셀카 사진을 찍는다고 답한 중국 여성의 비중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에 따르면, 중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상하이 봄 ‘뷰' 맛집 10곳
  3.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4.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5.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6.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7.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8.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9.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10. ‘22대 총선’ 상하이가 주목하는 후..

경제

  1.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
  2.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
  3. 샤오미, 지난 해 매출 감소에도 순이..
  4.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
  5.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
  6.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
  7. 에어비앤비, 中 청명절 연휴 해외여행..
  8. 팀 쿡 “아이 러브 차이나!” 중국시..
  9. [차이나랩] 디디, 연간 실적 처음으..
  10. [차이나랩] 농푸산천 중샨샨 회장,..

사회

  1.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2.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
  3. 상하이 투표 첫날 “투표가 마려웠다”..
  4. 上海 기차+지하철 ‘이중’ 보안 검색..
  5. 中 청명절 여행 열기 ‘활활’… 해외..
  6.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7.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
  8. 상하이총영사관 3월 30일(토) 민원..
  9. 上海 길가에서 ‘검은 구슬’ 보이면..
  10. 손준호, 구금 10개월 만에 석방…..

문화

  1. [인터뷰]<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2. [책읽는 상하이 233] 연결된 고통
  3.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시작’과 ‘역사’..
  4. [책읽는 상하이 235] 우리에게는..
  5. [책읽는 상하이 234] 물고기는 존..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별이 된 헝..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곳
  3.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인생은 여행..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